열등감을 느끼게 된 시발점은 고딩때 조현병의 일부증상인 기억력 저하,집중력 저하가 나타나서 남들보다 열심히 공부해도 항상 성적은 내신 3등급이 나왔고 나를 괴롭히는 놈은 전교 1위를 해서 열등감이 장난 아니게 높게 느꼈습니다.
그러다가 정시로 간다고 수능을 망해서 지잡대가서 학점이 4.1/4.5로 나와 전교생을 싸그리 무시하고 내가 이런 학교에서 다닌다는 열등감이 또 느껴져서 인서울 중위권으로 편입을 합격했으나 학비를 마련할 수 없다는 이유로 중퇴했습니다
대학을 중퇴하고 모은 돈도 없고 친구들은 먼저 취업을 하는게 부럽고 편집조현병이 제대로 나타나서 4년간 정신과 약을 복용하는게 열등감이 느껴졌고
지금 조현병 증세는 경증으로 나아졌습니다
이런 열등감 때문에 사소한 것으로 무의식적으로 우월감이 들어요
예를 들면, 내가 남들보다 빨리 걸어서 앞서가거나, 카페에서 노트북으로 공부하고 있으면 우월해보이거나 ,비싼거 먹고 있을 때나,돈을 효율적으로 쓰고 있을 때나,나는 담배를 안피고 있다거나, 등등
진짜 이런 사소한 우월감 안 느끼고 싶은데 무의식적으로 느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