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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매234
강한매23423.09.23

남들보다 우월감이나 열등감 들어요. 고치고 싶어요

열등감을 느끼게 된 시발점은 고딩때 조현병의 일부증상인 기억력 저하,집중력 저하가 나타나서 남들보다 열심히 공부해도 항상 성적은 내신 3등급이 나왔고 나를 괴롭히는 놈은 전교 1위를 해서 열등감이 장난 아니게 높게 느꼈습니다.

그러다가 정시로 간다고 수능을 망해서 지잡대가서 학점이 4.1/4.5로 나와 전교생을 싸그리 무시하고 내가 이런 학교에서 다닌다는 열등감이 또 느껴져서 인서울 중위권으로 편입을 합격했으나 학비를 마련할 수 없다는 이유로 중퇴했습니다

대학을 중퇴하고 모은 돈도 없고 친구들은 먼저 취업을 하는게 부럽고 편집조현병이 제대로 나타나서 4년간 정신과 약을 복용하는게 열등감이 느껴졌고

지금 조현병 증세는 경증으로 나아졌습니다

이런 열등감 때문에 사소한 것으로 무의식적으로 우월감이 들어요

예를 들면, 내가 남들보다 빨리 걸어서 앞서가거나, 카페에서 노트북으로 공부하고 있으면 우월해보이거나 ,비싼거 먹고 있을 때나,돈을 효율적으로 쓰고 있을 때나,나는 담배를 안피고 있다거나, 등등

진짜 이런 사소한 우월감 안 느끼고 싶은데 무의식적으로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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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현아미입니다.

    공부도 그정도면 잘하신편인데...열등감보다 자존감이 낮은게아닌지 생각해보세요

    내가 세상 어떤일을 하든, 어느 직장을 가든, 무엇을 배우든 내가 무조건 1등을 할수는 없어요

    그냥 나는 나입니다 세상에 나는 단 한사람, 나뿐이니 나는 나로 인정하세요 그리고 사소한것부터 감사하고 행복을 느껴보세요 그래야 긍정적이되고 삶에 만족도가 높아집니다

    공부 중간이면 어때요 내 앞보다 내뒤에 있는 사람이 더많아요 공부 중간이면 남은 인생도 중간일거라 생각하나요 절대절대 그렇지 않아요 얼마든지 더 잘될수 있고 더 많은 돈도 벌수 있고 더 유명해질수도 있고 더많은 일을 할수도 있어요 5년 10년 ...후 일은 아무도 장담 못합니다

    본인이 할수있는 사소한 일부터 시작하시고 자신감을 가지고 책도 읽고 강의도 들어보고 여행도 다녀보고 힘든알바도 해보고 사회경험을 많이 쌓아 보기를 권합니다

    전 흙수저 밑에 지하수저로 고등학교 때 전교10등안에 들었으나 가정형편으로 대학은 포기, 취직했고 남편과 스몰웨딩도 겨우 한후 남편 자치방에 냉장고 하나가 제가 해간 혼수입니다 비빌 언덕이 없는 남편과 전 아이둘에 투잡쓰리잡 하루 3시간반이상 주말빼고 40대 중반이 될때까지 잠을 자본적 없읍니다. 친구들처럼 대학못간것이 한처럼 남아있다보니 돈에 집착도 엄청심했읍니다

    지금은 내가 제일 못살지만 40살, 50살이 넘으면친구들중에 내가 제일 잘살거야 생각을 늘 하면서 살았읍니다 그래서 지금 어떠냐구요?

    콩나물 하나도 몇번을 망설이던 제가 이젠 소고기도 가격을 보지않고 세일에 신경쓰지않고 그냥삽니다 보통 사람들보다는 많은돈을 모았고 지금도 돈을 굴리고 있읍니다

    열등감을 열심히 사는것으로 바꿔보시면 좋겠읍니다 저의삶이 답은 아니지만 자신감을 가지고 긍정적으로 열심히 살면 좋은일 있을겁니다

    그리고 님은 잘 되실겁니다 왜냐하면 젊다는것이 그 증거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