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가야국은 A.D42년에 김해, 고령, 함안, 창녕, 고성, 성주 등지에 건국되었습니다. 가야제국은 일반적으로 6가야 설화로 많이 알려져 있지요. 개벽후 이 땅에는 나라의 호칭이 없고 아도간, 여도간, 피도간, 오도간, 유수간, 유천간, 신천간, 오천간, 신귀간 등 9간이 있어서 추장으로서 백성을 다스렸는데 구지봉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려 사람들이 모였을 때 하늘에서 금합이 내려와 열어
보니 황금알 6개가 나왔고 12일후에 보니 여섯 동자가 되어 있었다고합니다.
10여일이 지나자 여섯동자는 신장이 9척이 되었고 보름후 왕으로 즉위하였습니다. 이중에서 일찍 나타난 이가 김수로왕으로 금관가야를 다스렸고 나머지 5명과 더불어 6가야를 이루게 되었다고합니다.
구지가의 내용으로는 거북아, 거북아. 머리를 내어라. 내어놓지 않으면, 구워서 먹으리이며 수로왕의 강림을 기원하는 노래로, 4구체 한역 시가로 되어 있는 현전하는 최고의 집단무요입니다. 왕의 강림이라는 소망을 점층적으로 표현하였으며 상대방을 위협함으로써 자신의 소망을 이루려는 주술적 방식이 쓰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