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에서 순장을 한 흔적이 발견되는데요. 가야에서 순장을 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금관가야와 같은 가야의 무덤을 발굴하다가 순장의 흔적을 발견하였다고 하는데요. 이처럼 가야에서 순장을 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가야 시대의 순장은 왕과 귀족 등 권력자가 사망하여 무덤에 매장될 때 그에 종속되어 있던 사람을 함께 매장하는 장례 풍습으로, 죽음 후의 내세(來世)를 위해 다른 사람의 생명을 빼앗을 수 있었던 권력자의 존재와 신분제 사회의 모습을 잘 보여준다고 할 수 있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박세공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한국사에서 순장을 가장 활발히 했던 나라가 가야인데요. 그 중에서도 대가야가 독보적으로 많이 했다고 합니다.
가야 시대 이런 순장의 풍습이 유행했던 이유는 그 당시 내세에 대한 신앙관과 관계가 있다고 보시면 될듯 합니다.
내세의 삶에서도 왕을 보필할 사람이 필요했기에 노비나 시중들던 사람을 함께 순장했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순장은 왕과 귀족 등 권력자가 사망하여
무덤에 매장될 때 그에 종속되어 있던 사람을 함께 매장하는 장례 풍습으로, 이는 죽음 후의
내세(來世)가 존재한다는것을 믿기에 다른
사람의 생명을 빼앗을 수 있었던 권력자의
힘과 뚜렷한 신분제 사회였음을 보여주는
예입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김찬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순장은 가야 외에도 다른 나라에서도 많이 발견되는 풍습입니다. 살아있는 사람을, 특히나 권력자들이 사망시 주위의 가신들을 함께 묻는 형태의 매장방식인데, 이는 권력자가 죽고 난뒤에도 그를 보필 하도록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내새가 존재한다고 믿었기 때문에 이런 아주 폭력적이고 강압적인 방식으로 살아있는 사람도 함께 죽여서 그와 함께 매장을 하였습니다. 사료를 보면 살아있는 채로 묻기도 하였다는데 지금 생각하면 참 무서운 풍습 입니다.
그럼 답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도움이 되셨다면 '추천'과 '좋아요' 부탁드리겠습니다. 추가로 궁금하신 사항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댓글달아주시면 답변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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