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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냥한꾀꼬리276
상냥한꾀꼬리27621.03.16

10년을 함께한 분과 갑자기 사별을해 힘들어 하시는 엄마를 어떻게 도와드리면 좋을까요?

엄마와 10동안 함께한 분이 얼마전에 돌아가셨습니다. 엄마가 많이 의지하고 도움을 많이 받으셨는데 설 연휴에 몸이 안좋아 병원에 입원한지 3일만에 돌아가셨어요. 마음에 준비를 하지도 못한채 사별을 하셔서 힘들어 하세요. 어떻게 도와드리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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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6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구윤정 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많이 의지하고 친하게 지내던 사람이 갑자기 이 세상에서 사라진다는 것은 큰 충격입니다. 누구나 죽음을 피할 수 없다는 것, 좋은 곳으로 돌아갔다는 것을 알면 슬픔이 조금은 줄어들겁니다. 지구에서 살다가 원래 있었던 곳으로 누구는 좀 더 빨리 돌아갈 수도 늦게 돌아갈 수도 있는 것입니다. 영혼이 육신이라는 껍데기에 잠시 탑승했다가 다른 여정을 떠난 것입니다. 사람의 육신은 사라져도 육체가 죽는 것이 끝이 아닙니다. 아주 평안하고 사랑이 넘치는 곳으로 돌아가신 것 뿐입니다. 그곳에서 나중에 영혼들이 다시 만날 수 있다고 합니다.

    우선 느껴지는 큰 슬픔을 마음껏 느껴줘야합니다. 소리도 질러보고 목놓아 울어도 괜찮습니다. 현재 강렬하게 느끼는 감정이 마음속에 갇혀서 병이 되지 않도록 온전히 느껴주어 몸 밖으로 빠져나갈 수 있게 해주셔야 합니다.

    어머니 많이 안아주시고 잘 챙겨주세요. 영원한 고통은 없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주변 사람들의 죽음은 피할 수 없는 일입니다. 어쩔 수 없는 일이니 받아들이면 마음이 편해집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황석제 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10년을 함께한 분이 아버지이신가요? 누군지 정확히 모르겠네요.

    그 관계에 따라 대처하는 법이 조금다를수있으나 가장 좋은 것은 옆에서

    이별의 감정을 받아주고 마음을 토닥여주면 조금씩 좋아질겁니다.

    혼자서는 힘들수있으니 자주 옆에서 있어주시고 말동무가 되어주세요


  •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김노수 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질문자님의 어머니는 무척 힘들고 허망하실거 같아요

    사별은 너무 갑작스라워서 어떻게 손쓸 시간이 없기에 어머님의 지금은 정말 고통스럽고 견디기 어려우실거 같습니다

    특히 각자에게 중요한 사람이 갑작스레 떠난 경우라면 오죽할까요 이럴때 우리가 할수 있는 것은 충분히 슬퍼하는 것입니다

    어머님은 지인분의 상실을 충분히 아파하고 슬퍼하셔야 합니다 얼마나 오랜 시간이 걸릴지 모르지만 안전하게 자신을 드러내시고 스스로 그 아픔을 감당하실수 있도록 환경이 마련되면 어머니께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어머님께는 함께 얘기 나누고 공감해주실수 있는 분이 필요해보입니다

    어머님이 지인분을 사별하신지 얼마의 시간이 흘렀는지 모르겠고, 평소 스트레스 관리를 어떻게 하셨는지 모르겠지만 어머님은 얘기할 상대가 필요할 거에요 잘 기다리시다가 어머님이 얘기하실 마음이 생기셨다면, 지인분을 상실한 어머님의 심정은 어떠신지 물어보고 관심을 가져주세요 그분이 어떤 분이셨는지, 또 그분이 어머님에게 어떤 의미였는지, 왜 그렇게 어머님이 의지하셨는지 등을 최대한 구체적으로 물어보시고 공감적으로 들어주세요 이런걸 물어보면 어머님이 더 마음아파하시지 않을까 고민이 되실거에요 그런데 어머님은 얘기하고 싶은 마음이 있으시니 질문자분이 어머님이 쏟아놓으실수 있게 마중물이 되어주세요 그리고 그런 시간과 함께 어머님께서 평소 좋아하시던 활동을 꼭 하실수 있도록 추천드립니다

    이렇게 꽤 오랜 시간이 필요하실거 같아요 그리고 전문적인 도움이 필요하시면 가까운 상담소를 찾아가보시길 권유드립니다 건강가정지원센터 처럼 무료상담센터를 검색, 이용하셔도 좋구요

    민간, 국가 자격을 갖춘 상담센터도 있는데 요즘은 자격증을 쉽게 발급받아서 전문가 시선으로 보면 도움이 필요한 분들이 적절히 도움받지 못할때가 자주있어서 마음이 좋지 않습니다

    저는 한국상담심리학회 2급 자격을 갖춘 준 전문가입니다

    포털 사이트에 한국상담심리학회를 검색하시면 지역별 전문가를 찾으실수 있으니 마음에 맞는 선생님을 꼭 찾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질문자님과 어머님의 평안을 빕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유상민 심리상담사입니다.

    이별이란 단어는 정말 아픈 단어입니다.

    이별도 이별이지만 사별은 그만큼 더 힘든 시기가 되겠지요.

    사람과 사람의 대화도 대화이지만 역시 어머님 곁을 지켜드리는게 제일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제 답변이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이상헌 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먼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참 이상하죠. 우리는 항상 만남과 이별을 같이 하며 살고 있네요.

    이별을 하며 아파하지만 새로운 만남으로 웃고 살아갑니다.

    어머니와 딸이라는 관계지만, 우리는 모두 엄연히 독립적인 존재 입니다.

    도와드리려고 하기 보다는 주위에서 이해하고 공감해주시면, 이별의 아픔을 딛고 일어나셔서 새로운 만남으로 다시 활기를 찾으실거라 생각됩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박종석 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어머님이 상심이 많이 크시겠네요 사람이 죽고사는건 마음대로 안되잖아요 아무리 힘든 상황도 시간이 지나면 해결해 준다고 하잖아요 지금은 당장은 상심이 크셔도 이겨 내실거라고 생각하며 고인에 명복을 빕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