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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륭한뿔영양139
훌륭한뿔영양13922.12.06

왜 자도자도 피곤할까요? 덜 피곤하는 법 있을까요?

나이
22
성별
여성
복용중인 약
없음
기저질환
없음

요즘 학교가서 공부하고 집에서도 공부합니다
저는 커피도 안 마셔요
잠은 학교갈때 12시나 1시 사이에 자고 주말에는 2~3시에 자요
어제는 1시에 잤는데 오늘 9시에 일어났어요
새벽 1시에도 어제도 8시에 일어났어요
오전 9시에 수업입니다
그래서 어제 오늘 지각했습니다
알람은 6시에 한번 7시에 한번 맞췄습니다
알람을 맞췄는데도 알람 끄고 다시 자요
오늘은 하루종일 하품만 하는 것 같아요
저는 밤에 많이 잘라고 낮잠을 안자요
왜 자도자도 피곤할까요? 덜 피곤하는 법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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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5개의 답변이 있어요!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2.12.06

    안녕하세요. 노동영 의사입니다.

    피로감 때문에 걱정이시군요.

    몸이 피곤한 증상은 굉장히 비특이적인 증상입니다. 몸에 어떤 문제가 없어도 생활습관 사이클 때문에 피로감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피로하다고 계속 잠만 자는 것은 피로감과 무력감을 더욱 극대화 시킵니다.

    하루에 시간을 정해두고 1시간 정도 숨이차고 땀이날 정도의 운동을 하는 것이 피로감 회복에 매우 좋은 효과가 있습니다.

    생활습관을 바꿨는데도 지속적으로 피로감이 심하게 느껴진다면 혹시나 다른 원인을 감별하기 위해 건강검진을 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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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만성 피로 증상에 대해서는 그러한 증상을 일으킬 수 있는 원인이 빈혈부터 전해질 불균형, 갑상선기능저하증 등 굉장히 다양하게 존재하기 때문에 해당 증상만으로 구체적으로 어떠한 문제가 있는지 알 수 없습니다. 증상이 심하다면 우선 내과적으로 건강 상의 문제는 없는지 정밀 검사를 받아보시길 권고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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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수면은 적절한 시간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성인에서는 대략 7~8시간 정도가 적정 수면 시간으로 되어 있지요. 아무래도 늦게까지 공부하다가 이른 시간에 일어나려고 하면 피곤한 것이 당연한 것일 수 있어요. 그래서 8~9시 정도 일어나야 충분히 쉬었다고 몸이 판단하게 되는 것이지요. 제 생각에는 피곤하지 않게 조금 일찍 자고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낮 시간에 집중해서 공부하는 것이 어떨까 싶습니다. 오랜 시간 책상에 있다고 해서 공부가 효율적으로 되는 것은 아니니깐요. 20대의 젊은 나이를 고려한다면 신체적인 질환으로 인한 피곤함이라고 보기는 다소 어려울 것 같아요. 낮에 너무 졸리다면 잔 바람 한 번 쐬고 스트레칭 하고 들어와서 다시 공부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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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명훈 의사입니다.

    수면시간이 충분한데도 피곤하다면 수면의 질이 떨어져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너무 밝거나 시끄럽거나 매트리스가 맞지 않는다면 변경을 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낮잠을 많이자는 것은 좋지 않지만 30분 내외로 짧게 자는 것은 도움이 됩니다. 만약 생활습관을 개선하고도 피곤하다면 갑상선 질환과 같은 기저질환을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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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승현 의사입니다.


    만성 피로 증후군은 특별한 원인 질환 없이 임상적으로 설명되지 않는 피로가 6개월 이상 지속적 또는 반복적으로 나타나 일상생활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일반 피로는 휴식으로 회복됩니다. 반면에, 만성 피로 증후군은 휴식으로도 회복되지 않으며, 정신적, 육체적 활동에 의해 심해지는 피로 증상이 지속적으로 발생하여 일상생활에 상당한 지장을 줍니다. 만성 피로를 호소하는 환자 중 2~5% 정도가 만성 피로 증후군입니다. 만성 피로 증후군의 원인은 대부분 우울증과 과도한 업무 스트레스입니다.

    피로를 유발하는 원인은 다양합니다. 약물이 피로의 원인인 경우도 있습니다. 이뇨제, 베타차단제와 같은 일부 항고혈압제, 신경안정제, 항우울제, 소염진통제 (마약성 진통제 포함), 대부분의 항경련제, 부신피질 스테로이드제, 감기약 (항히스타민제 포함), 경구 피임약, 니코틴 (담배) 등이 피로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과로, 수면 부족, 임신 등의 생리적인 원인, 스트레스, 우울증, 불안증 등의 정신적인 원인, 감염, 내분비질환, 대사 질환, 류마티스 질환, 혈액 질환 및 악성 종양 등이 피로의 원인인 경우도 있습니다.

    만성 피로 증후군은 이러한 피로와는 구별됩니다. 아직 만성 피로 증후군의 원인은 분명하지 않습니다. 다만 만성 피로 증후군은 여러 유발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생한다고 추정됩니다. 유발 요인으로는 바이러스 감염, 면역학적 이상, 신경호르몬계 이상, 중추신경계 이상, 정신적인 요인 등이 있습니다.

    만성 피로 증후군의 증상은 개인마다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만성 피로 증후군의 가장 일반적인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① 별다른 원인 없이 심한 피로를 느끼며, 이러한 피로가 6개월 이상 지속됩니다.
    ② 집중력 저하, 기억력 장애, 수면 장애, 위장 장애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③ 이외에 복통, 흉통, 식욕 부진, 오심, 호흡 곤란, 체중 감소, 우울, 불안 등 다양한 증상을 호소할 수 있습니다.
    정확한 진단 및 만성 피로를 유발하는 다른 질환을 배제하기 위해서는 전문의의 진료가 필요합니다.

    만성 피로 증후군를 진단하는 데는 1994년 미국의 질병 통제 예방센터(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CDC)에서 정한 기준이 가장 널리 사용됩니다.

    1) 가장 핵심이 되는 만성 피로와 관련된 증상은 다음과 같이 정의됩니다.
    ① 임상적으로 평가되거나 설명되지 않는 새로운 피로가 6개월 이상 지속적 또는 반복적으로 나타납니다.
    ② 현재의 힘든 일 때문에 생긴 피로가 아니어야 합니다.
    ③ 휴식으로 증상이 호전되지 않아야 합니다.
    ④ 직업, 교육, 사회, 개인 활동이 만성 피로가 나타나기 전보다 실질적으로 감소해야 합니다.

    2) 위와 같은 피로 이외에 다음 증상 중 4가지 이상이 동시에 6개월 이상 지속되어야 합니다.
    ① 기억력 또는 집중력 장애
    ② 인후통
    ③ 경부 또는 액와부 림프선 압통
    ④ 근육통
    ⑤ 다발성 관절통
    ⑥ 새로운 두통
    ⑦ 잠을 자도 상쾌한 느낌이 없음
    ⑧ 운동 또는 힘든 일을 한 이후에 나타나는 심한 권태감

    3) 위의 증상들이 다른 질환에 의해 발생한 것이라면 만성 피로 증후군이 아닙니다.

    만성 피로 증후군에 대한 특별한 치료법은 없습니다. 환자의 증상 개선에 비교적 효과가 있고, 연구 결과가 축적된 치료법으로는 인지 행동 치료와 점진적인 유산소 운동 치료가 있습니다. 이외에도 많은 치료법이 제시되었지만, 아직 전문가 사이에서 이견이 많고 근거가 부족합니다.

    ① 인지 행동 치료
    인지 행동 치료는 정신 치료의 한 형태입니다. 인지 행동 요인이 증상의 악화와 관련이 있습니다. 이 때문에 인지 행동은 만성 피로 증후군을 치료하는 데 이용됩니다. 원인에 대한 설명, 치료 동기 부여, 피로 관련 상태 유발 상황 인지, 피로 유발 상황 변화 시도, 기본 육체적 활동의 성취와 유지, 단계적인 육체 활동 증가, 작업 재활 시도, 개인 생활 복원 등이 치료의 중요한 요소입니다. 환자는 이러한 요소를 성취하면서 증상에 어떻게 대응하는지 학습합니다.

    ② 점진적인 유산소 운동 치료
    점진적인 유산소 운동 치료에는 걷기, 자전거 타기, 수영 등이 있습니다. 이는 물리치료사의 도움을 받아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매우 천천히, 조금씩 운동량을 증가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때로 운동을 시작한 후에 증상이 악화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만성 피로 증후군의 경과는 환자에 따라 다양합니다. 단순한 휴식으로 증상이 호전되지 않으므로, 인지 치료, 행동 치료, 단계적 운동 치료, 약물 치료 등을 병행해야 합니다.

    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 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김승현 의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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