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지금 질문주신 내용은 채권의 매도와 '실질금리'와의 관계를 이야기 주신 것 같습니다.
일반적으로 채권의 매도가 많아지게 되면 기존의 발행된 채권의 경우는 명목금리(채권이 발행되었던 금리)는 변하지 않지만 매도물량의 증가로 인해 채권의 가격이 하락하게 됩니다. 이에 따라서 채권의 거래가격은 그대로인데 거래되는 가격은 떨어지게 되면서 채권을 싸게 매입한 매수자는 나중에 만기에 받게 되는 '실질금리'가 상승하게 되는 효과를 가지게 됩니다.
예를 들어서 설명드린다면
1년만기 명목금리 2%의 액면가 100만원의 채권이있습니다. 그런데 채권의 매도물량이 많아지면서 채권의 가격이 97만원으로 떨어지게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97만원에 채권을 매입한 사람이 만기에 받게되는 원금 100만원과 2만원의 이자를 받아 총102만원을 받게 됩니다. 그런데 실제로 이 채권에 투자한 금액은 97만원으로 5만원의 수익이 발생한것이 됩니다.
이 5만원을 투자원금 97만원 대비 수익률을 계산하게 되면 5.15%의 수익률이 발생한게 됩니다.
즉 매도물량의 증가 - 채권가격하락 - 실질금리 상승 의 패턴으로 봐주시면 되세요
답변이 도움이 되었다면 좋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