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혁거세는 외국에서온 이민족인가요
신라의 왕이 된 박혀커세는 이름과 성이 참 특이한데요 우리 민족인가요 아니면 외국에서 온 침입 세력인지 박혁거세의 배경이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황정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워낙 먼 과거의 일이고 제대로 된 자료가 남아있는 것이 아니라 아무도 알 수 없습니다.
단, 말씀해주신 견해는 혁거세로 대표되는 북방 기마 세력이 청동기 문화에 머물러 있던 경주 분지로 들어와 나라를 세웠다는
주장도 있어 아예 일리 없는 견해는 아닙니다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박혁거세는 전설 속에서는 알에서 태어났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여섯 촌장의 추대를 받아 서라벌이라는 나라를 세웠다고 합니다.
후일 6부족은 6개의 두품으로 흡수되었다고 합니다.
기원전 69년에서 기원전 4년까지 살았습니다.
안녕하세요. 정준영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이 신화가 수록된 문헌에는 《삼국유사(三國遺事)》 《삼국사기(三國史記)》 《제왕운기(帝王韻紀)》가 있는데, 《제왕운기》에는 짤막하게 언급되어 있어 크게 도움이 되지 못한다. 《삼국사기》에 실린 내용은 유교적 합리주의에 따라 기록한 것이므로 이에 관한 주요한 문헌은 역시 《삼국유사》를 제일로 칠 수밖에 없다.
이 책에 따르면, 옛날 진한(辰韓) 땅에 여섯 마을이 있었는데, 어느날 고허촌(高墟村) 촌장 소벌공(蘇伐公)이, 양산 밑의 나정(蘿井)이라는 우물 곁에서 흰 말이 무릎을 꿇고 우는 것을 이상히 여겨 가 보았더니, 말은 간 곳 없고 불그스럼한 알이 하나 있었다. 깨 보니 아기가 있어 소벌공이 데려가 정성껏 길렀다. 이 아기는 점점 준수하여져 나이 열세 살에 뛰어난 젊은이가 되었다. 이에 여섯 마을 촌장들이 모여 이 아이를 임금으로 삼고, 박에서 나왔으므로 성을 박(朴)이라 하였으며, 세상을 밝게 다스린다는 뜻으로 이름을 혁거세라 하였다고 한다.
이 신화의 특색은, 첫째로 씨족사회가 연합하여 하나의 왕국을 형성하는 과정을 보여주고 있으며, 둘째로 탄생지역이 산기슭이 아닌 우물이라는 점이다.
출처 : 두산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