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정확한 진단을 받기 전인데 의사에게 진료확인서에 병명 써달라할 수 있나요?

성별

여성

나이대

20대

병원을 처음가는거라 정확한 진단을 받기 전인데, 학교 수업을 결석하고 가는거라 병명코드가 있는 진단명을 받아야지만 인정이 되서요 ㅜㅜ 정확한 진단을 받기 전인데 의사에게 진료확인서에 병명 써달라고 부탁할 수 있나요?

동네병원에서 2차병원으로 넘어가는 단계라 동네병원에서 애매하지만 의심이 되는 병명을 써주긴했는데 병명 코드는 없었어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진료확인서와 병명 코드에 관한 현실적인 부분을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의사에게 병명 코드 포함 요청을 하셔도 됩니다. 다만 몇 가지 알아두셔야 할 점이 있습니다.

    의사는 진료 당일 확인된 증상과 임상적 판단을 바탕으로 "의증(疑症, suspected diagnosis)" 형태로라도 병명을 기재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확진 전이라도 'R코드(증상 코드)' 또는 해당 질환 앞에 "의증"을 붙인 형태로 ICD 코드를 부여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이 자체로도 공식적인 진료 기록이 됩니다.

    동네병원에서 이미 의심 병명을 써주셨다면, 그 원장님께 "학교 제출용으로 병명 코드가 포함된 진료확인서가 필요하다"고 말씀드려 보세요. 대부분의 경우 재발급이나 추가 기재가 가능합니다. 의사 입장에서도 이는 흔한 요청이라 부담 없이 말씀드리셔도 됩니다.

    2차병원 진료를 앞두고 계신다면, 해당 병원 첫 진료 후에도 동일하게 요청하실 수 있습니다. 초진이라 해도 당일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진료확인서 발급은 가능하며, 병명 코드 포함 여부는 요청 시 대부분 반영해 줍니다.

    요약하자면, "병명 코드가 포함된 진료확인서가 필요하다"고 직접, 편하게 말씀드리시면 됩니다. 의료진에게 전혀 무례한 요청이 아닙니다.

  • 안녕하세요. 채홍석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

    업로드해주신 증상의 설명과 자료는 잘 보았습니다.

    의심이 되는 병명을 썼다면 자연스럼게 병명코드는 들어갑니다

    또한 현재 진료 중이라서 정확한 진단명이 확인이 어렵다면 현재까지 아는 내용으로 진단명을 하면 됩니다.

    두통 복통 등등으로 진단명이 들어갈 수도 있으니까요

  • 안녕하세요.

    아직 확실한 결과가 나오기 전이라면 확정된 병명을 바로 기재하기는 현실적으로 어렵습니다.

    의료법상 의사는 정확한 검사 결과와 진찰을 토대로만 진단서를 작성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정식 진단 대신 '의증'이나 '임상적 추정'이라는 표현을 사용하여 현재 의심되는 상태를 적어드리는 것은 가능합니다.

    검사 결과가 모두 나온 뒤에 다시 요청하시는 것이 가장 정확하고 원만한 방법이니 참고해 보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