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
의료상담
거창한담비35
거창한담비35
22.06.12

척추측만증 어느 정도로 진행된 상태인가요?

나이
17
성별
남성
복용중인 약
기저질환

외관상으로 불균형이 있어 척추측만증이 일단 있는 건 명확한 것 같은데 어느 정도로 진행된 건지, 얼마나 심각한 건지(대략 방사선 촬영했을 때 나오는 각도가 어느 정도인지, 수술이 필요한지) 답변 부탁드립니다.

1. 어깨 불균형(사람들한테 가끔 지적받음), 가방멜 때 양쪽을 다르게 조여야 편함. 낮은 쪽 어깨는 팔이랑 손이 어깨를 당기는 느낌이라면 긴쪽은 뼈가 단단히 지지해주는 느낌

2. 어깨 자체가 매우 좁은 게 첫 번째 이유겠지만 겉옷이 가끔씩 떨어짐

3. 목이 넓거나 늘어난 옷을 입을 경우 속옷이 한쪽(낮은 어깨 쪽)에서만 티셔츠에 가려지지 않고 목부분에서 드러나 보임. 안 보일 때도 많음

4. 사진을 찍거나 미용실에 가면 고개를 똑바로 하라는 말을 자주 듣는데, 지시에 따라 똑바로 고개를 돌릴 경우 불편함

5. 저체중이라서 허리가 가는데, 한쪽이 더 들어가있는 느낌

6. 한쪽 콩팥(근처에 있는 무언가)이 다른쪽보다 튀어나와있는 느낌?(허리를 구부리면 확인 가능하지만 외관상 두드러지지는 않고(보이긴 함) 만지면 확실히 느껴짐, 의자에 기댈 경우 척추보다 튀어나온 부분이 먼저 닿음

7. 의자에 앉아 있으면 한쪽 허벅지가 다른 쪽보다 더 강한 힘을 받음, 의자에 앉을 때 한쪽 엉덩이가 먼저 닿는 느낌이 있으나 외관상 불균형은 확인이 안 됨

8. 옆으로 누워서 잘 때 왼쪽으로 누울 때만 목이 살짝당기는 느낌

9. 한쪽 신발 밑창이 먼저 닳는지는 모르겠으나 걸을 때 양 발의 느낌이 다르고 오래 걸으면 한쪽 무릎이 더 먼저 아파올 때가 있음, 오래전에 정형외과에서 다리 길이를 재 본 적이 있는데 이상이 없었으나 그때도 그렇고 지금도 그렇고 체감상은 한쪽이 더 긴 느낌

10. 남자긴한데 저체충이라서 골격이 명확히 보임, 한쪽 갈비뼈와 가슴이 더 튀어나와 있음, 그런데 이건 스트레칭하면 돌아오기도 하고 바뀌기도 해서 체감인지는 잘 모르겠음

11. 바지 입을 때 똑바로 입은 것 같지 않고 돌려보면서 정리할 때가 가끔 있음, 아무리 조절해도 정위치에 온 느낌이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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