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카락이 불이 닿으면 말려들어사면서 타는 느낌 보다 녹는 느낌으로 없어지잖아요. 마치 비닐류의 무언가가 불에 닿을 때와 비슷하다고 생각이 드는데 실제로 비닐과 머리카락과 비슷한 성분이 있는 것인가요?
아니라면 머리카락은 단백질이라고 알고 있는데 특정 어떤 성분 때문에 녹듯이 사라지는 것인가요?
안녕하세요. 이상현 과학전문가입니다.
머리카락을 구성하는 단백질들은 45도가 넘어가면 서서히 변형되다가 온도가더올라가면 녹습니다.
비닐들은 보통 대기압상에서 110도에서 140도 사이의 녹는점을 가지므로 불에도 역시 녹습니다.
단순히 유기물질들은 높은 온도를 내는 불에서 동일하게 녹는것일 뿐입니다.
감사합니다.
모발은 두피에 있는 모낭에서 자라게 되는데, 머리카락은 질긴 단백질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케라틴 단백질이 약 80%이상 차지하고, 나머지는 멜라닌 색소와 지질입니다.
단백질은 불에 연소되면 즉시 반응되는 물질이니 단백질이 반응한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김두환 과학전문가입니다.
머리카락은 케라틴 단백질로 구성되어있습니다. 단백질은 뜨거운 열기에 노출되면 변형이 일어나게 되는데 단백질끼리 구조가 돌돌 엮이고 꼬이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머리카락이 말리면서 쪼그라들게되죠. 그리고 탄내가 나는 이유는 케라틴 단백질에 황(S) 성분이 포함되어있는데, 이것이 머리카락의 특유한 냄새의 원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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