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병섭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네, 귀하의 말씀대로 집값 안정화 또는 적정 수준 유지가 바람직한 접근입니다. 급격한 상승이나 하락 모두 사회적 부작용이 크기 때문입니다.
집값의 지나친 상승은 내 집 마련의 어려움, 가계부채 증가, 청년/실수요자의 주거 불안정 등의 문제를 일으킵니다.
하지만 일부에서 주장하는 집값 대폭락 시나리오 역시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주택자금 대부분을 대출로 충당한 가구의 negativve equity 문제, 노년층의 노후자금 상실 위험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정부는 급격한 등락 없이 적정 수준에서 집값을 유지하는 정책을 펴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구체적으로는 수급 안정화를 통한 점진적 가격 조정, 실수요 보호, 투기수요 억제, 임대주택 공급 확대 등의 방안이 고려될 수 있습니다.
물론 이해당사자들의 입장 차이로 인해 정책 방향을 둘러싼 논란은 지속될 것입니다. 하지만 극단적 상황으로 치닫는 것을 방지하고, 시장 안정을 최우선으로 하는 균형 잡힌 접근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