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은 어느나라에서 누가처음?
에어컨은 어느나라에서 누가 처음개발해서 판매 하게 되었을 까요?
처음개발할때도 에어컨과 실외기가 따로 있었을까요
궁금해서요?
안녕하세요. HKS7358입니다.
에어컨의 개발과 역사는 여러 나라와 기업이 관여하였습니다. 그러나 에어컨이 최초로 상용화된 국가는 미국입니다. 1902년에 미국 인테리어 디자이너인 윌리스 캐리어(Willis Carrier)가 스팀 기반의 공기 조화 장치를 개발하였습니다. 이는 당시 인쇄소에서 발생하는 습기를 제어하기 위해 개발되었으며, 공장에서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적용되었습니다.
캐리어의 공기 조화 장치는 실외기와 실내기를 분리하여 사용한 최초의 에어컨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후, 1920년대에는 집안에서 사용할 수 있는 창문형 에어컨이 개발되었고, 1930년대에는 이를 발전시켜 창문에 설치할 수 있는 에어컨이 출시되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초기 에어컨은 현재와는 달리 대형이었고, 비싸고 성능이 좋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일반 가정에서는 잘 사용되지 않았으며, 대형 공장이나 영화관 등에서만 사용되었습니다. 이후 기술의 발전으로 성능은 물론 크기와 가격 면에서도 대중화되어,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에어컨으로 발전하게 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날씬한아비60입니다.
캐리어가 세상을 훨씬 시원한 장소로 만들다.
고대 로마인들은 수로의 물을 벽으로 통과시켜 더운 날씨에 건물을 차갑게 유지하려 하였으며, 동남아 사람들은 내부 공기의 온도를 낮추기 위해 젖은 잔디를 창문에 널었다. 현대식 에어컨은 이러한 기초 원리를 응용하여 1902년에 출현하였다.
뉴욕 버팔로 지역의 윌리스 캐리어(1876~1950)는 에어컨의 근본적인 과학 이론을 개발하였다. 그가 설계한 최초의 에어컨 시스템은 인쇄 공장에서 사용되었다. 공장의 온도 및 습도 변화가 잉크 노즐이 정렬되는 데 영향을 미쳐 컬러 인쇄하기가 까다로웠다. 캐리어는 이 문제를 해결하는 작업에 참여했다. 공기의 냉각과 습도 제거를 위해 분사 노즐을 사용한 캐리어의 초기 시스템은 부피가 컸으며 냉각제로 암모니아를 사용하였기 때문에 위험했다. 초기 시스템은 수년간 기계를 냉각시키는 용도로만 사용되었지만 캐리어는 에어컨을 사용하여 사람이 느끼는 더위를 없앨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사무실, 호텔, 병원과 같은 다른 상업적 건물에 자신의 에어컨을 설치하기 시작했다. 그는 미국 상원 의회와 백악관에도 에어컨을 설치하였다. 에어컨은 삶을 편리하게 만들었으며 여름에 더욱 활발한 경제 활동을 할 수 있게 해주었다. 또한 에어컨은 더위와 관련된 질병 사망률을 최대 40퍼센트까지 감소시켰다.
디자인을 개량한 캐리어는 정화된 공기를 천장에서 빨아들여 바닥으로 배출하는 새로운 시스템을 1922년 로스앤젤레스 극장에 설치하였다. 캐리어사(社)는 전 세계에서 에어컨 시스템의 제조 및 설치 사업을 계속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