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후 12~18개월 이 시기가 되면 드디어 어른이 먹는 음식에 근접해가게 됩니다. 어른과 같은 것을 먹어도 되긴 하지만 맛의 농도에는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염분이 많으면 내장에 부담이 가는데다가 진한 맛에 익숙해지면 미묘한 맛의 차이를 느낄 힘을 기를 기회를 얻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성인식보다 조금 부드럽게 만들어서 자르거나 풀어서 먹기 좋은 크기로 아이에게 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국물이 많은 요리라면 재료를 작게 잘라서 조금 싱겁게 주면 아이도 그대로 먹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