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영화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한 제국 말기 중원이 위촉오의 삼국으로 분열됩니다. 이 가운데, 조조의 위나라가 삼국의 주도하였으나 사마염에 의해 왕조가 찬탈되고 진이 삼국을 통일합니다.(280년) 그러나 유목민족의 흉노, 갈, 강, 저, 선비의 민족이 남하하면서 진은 강남의 건업으로 천도하여 동진을 세웁니다. (304년)
즉, 화북 지방은 유목 민족이 지배하고 한족은 강남으로 이주하게 됩니다. 그러나 화북에는 서진이 멸망히우 5개의 유목 민족이 16개의 여러 나라를 세워 혼란 스러운 시대를 맞이하는데, 이를 5호 16국 시대라 합니다. 사실은 더 많은 나라가 흥망 성쇠하였습니다.
그 가운데 선비족인 탁발씨가 세운 북위는 436년 북연, 439년 북량을 멸망시키고 '5호 16국 시대(304-439)'의 혼란스러운 시대를 통일합니다. 이후 '수'가 다시 남북조들 통일할 때까지를 남북조 시대(~589년)이라 합니다. 따라서 삼국 시대 이후 가장 강한 이민족은 선비족이고, 이들이 세운 북위가 타당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탁발씨가 세운 북위는 이후 효문제의 한화정책으로 한족에 동화되고 이들의 후예가 수, 당으로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