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고난 아이의 성향은 환경의 영향으로 180도 달라지기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양육 방식에 따라 성향 중 어떤 측면이 더 강화되거나 악화될 수는 있습니다. 이런 성향은 나쁜 것이고, 이런 성향은 좋은 것이라는 생각을 갖게 되면 이런 부모의 생각이나 가치가 은근히 아이들에게 전달될 수 있습니다. 우선 부모의 이러한 마음을 알아챈다면, 새로운 상황에 적응하려는 동기를 높이기는커녕, 기가 죽고 어려움만 커질 수 있습니다. 같은 부모에게 태어난 형제도 아이만의 고유한 특징이나 욕구, 삶의 스타일을 부모가 먼저 인정해줘야 합니다. 아이들은 자신의 고유함을 이해 받고, 공감 받을 때 일상의 컨디션이 훨씬 좋아지고, 잠재된 장점들이 더 활성화됩니다.
아이들의 성향은 당연히 다를수밖에없구요. 비슷한부분도 있지만 다른부분들도 아주 많을거에요. 어렵겠지만 두아이의 공통된 부분도 분명히 있을거에요. 그런 부분을 찾아서 같이해주면 아이들도 좋아할거에요. 같은 취미를 한번 만들어보시는게 좋구요. 영화, 만화, 스포츠, 산책, 키즈카페, 등등 해보시면서 둘다 좋아하는 공통관심분야를 찾아보시면 좋을것같아요.. 그리고 점차 시간이 지나면서 좋아하는 부분들이 비슷해질거에요. 성장통이라고 생각하시고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