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수처리장에서 물을 깨끗하게 하는 원리는 무엇인가요?
우리가 사용한 물은 하수처리장으로 가게 되는데, 신기하게 물이 깨끗하게 정화되어서 강으로 방류되더라고요. 하수처리장에서 물을 깨끗하게 하는 원리는 무엇인가요?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박정철 전문가입니다.
하수처리장은 우리가 사용한 오염된 물을 자연으로 안전하게 돌려보내기 위해 여러 단계를 거쳐 정화합니다.
먼저 예비 처리와 1차 침전 단계에서는 스크린이나 침전지를 이용해 하수 속의 큰 쓰레기나 모래, 떠다니는 찌꺼기 등을 물리적으로 분리하여 제거합니다.
핵심 과정인 2차 처리에서는 물속에 공기를 불어넣어 미생물을 활성화시키고, 이 미생물들이 물속의 유기물 등 오염 물질을 먹고 분해하도록 유도합니다. 이는 생물학적인 정화 과정입니다.
필요에 따라 3차 처리에서는 질소, 인과 같은 영양 물질이나 미세 부유물을 추가로 제거하여 수질을 더욱 높입니다. 마지막으로 소독 과정을 거쳐 물속에 남아있을 수 있는 병원균을 없앤 뒤 깨끗해진 물을 강 등으로 방류하게 됩니다.
안녕하세요. 조일현 전문가입니다.
하수처리장에서는 크게 물리적,생물학적,화화적 처리로 이루어 집니다.
1차적으로는 물리적 처리로 쓰레기를 걸러내며, 무거운 무기물인 모래 및 흙 등을 가라 앉혀 제거를 합니다.
2차적으로 하수에 공기를 불어 넣어 생물이 번식하도록 유도하여 하수 속 유기물을 먹고 분해하게 됩니다.
이를 통해 남아 있을 수 있는 미생물을 제거하기 위해 소독 과정을 걸쳐 수질 기준에 적합한지 판단하여
강이나 하천으로 방류하게 됩니다.
안녕하세요. 임경희 전문가입니다.
가정, 공장, 상업시설 등에서 발생되는 생활하수 및 공장폐수 등 공공하수도를 통해 하수처리장에 유입하게 됩니다.
유입된 하수를 1차 처리(물리적 처리)를 통해 큰 이물질을 제거하고 침전 및 부유물질을 분리하게 됩니다.
그리고 2차 처리(생물학적 처리)로 미생물을 이용하여 오염물질을 분해합니다.
3차 처리(고도처리, 화학적 처리)로 질소와 인을 제거하고 추가 정화를 하게 됩니다.
소독을 통해 병원균 제거한 후 깨끗한 물로 주변 하천이나 강으로 방류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하수처리 과정에서 남은 고형물(슬러지)은 건조하거나 처리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