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가 금리를 언제까지 올릴까요.

Question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가 금리를 언제까지 올릴까요.

금리 올라가는 빅스텝들이 계속 연이어 이어지네요. 최근 좀 잠잠하나 했더니 또 올린다는 소리를..

언제쯤 금리인상이 멈출거라 보시나요?

Answer 1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현재 미국의 고용시장이 너무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고, 미국의 2월 CPI값이 예측치인 6.2%를 크게 상회한 6.4%가 나왔으며 PPI또한 전월대비 상승으로 전환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게다가 유럽또한 CPI값이 예측치를 상회한 값이 나오게 되면서 빅스탭을 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진 상황입니다.

각 국가들의 CPI하락의 원인이 에너지 부분이었다는 것을 감안한다면 다시금 에너지 감산으로 인해서 에너지값은 '하방경직성'에 의해서 더이상 하락하기 힘들고 결국 낮춰져야 하는 것은 소비부분과 주택재임대 부분인데, 내려갈 기미가 보이지 않아서 현재의 고금리 수준으로도 인플레이션을 잡기는 힘든 상황이라고 보여집니다.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주택재임대를 인플레이션에 포함하지 않다 보니 5.4%의 낮은 수준이지만 실제 주택재임대를 반영하게 되면 9%대의 높은 인플레이션임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금리 누르기를 통해서 인플레이션 억제를 방해하고 있는 상황과 같습니다. 그렇기에 당초 상반기에는 금리인상이 마무리 될 것이라는 예측과는 달리 올해 중순을 넘겨서도 금리인상이 지속될 가능성이 조금씩 상승하고 있는 상황으로 보여집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다면 좋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Answer 2

안녕하세요. 이원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빨라도 올해 하반기 까지는 지속적으로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보입니다. 예상보다 물가가 잡히지 않고 있어서 금리를 더 오래 더 큰 폭으로 인상하려는 분위기가 요즘 보이고 있는데요. 아무래도 코로나 때 인위적으로 경기 부양을 하기 위해서 돈을 풀었는데 그 후폭풍이 만만치 않아 보입니다. 향후 1-2년은 금리가 오르거나 높은 금리 수준으로 유지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Answer 3

안녕하세요. 김민준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금리의 방향성은 인플레이션 지표에 달렸습니다. 미국 연준 의장인 파월 또한 물가지표를 보고 통화정책에 대해서 판단한다고 여러번 이야기 하였습니다.

인플레이션이 잡히지 않고 다시 강하게 반등한다면, 금리인상은 다시 속도를 높혀서 인상하는 흐름으로 갈수 있습니다.

반면에 인플레이션 둔화속도가 빨라지고, 물가상승이 멈춘다는 자신감이 생긴다면, 경기상화에 따라서 금리동결을 넘어서 금리인하로 갈수도 있습니다.

Answer 4

안녕하세요. 채지훈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미국의 물가안정이 우선시 되어야겠습니다.고용도 점차안정을 찾아가는것 같은데 하반기이후에는 금리가 돌아설것같은 생각이듭니다.소비를 억누를순없기때문에 전쟁종료 소식과함께

빠르게 안정세를 찾아갈것같습니다

Answer 5

안녕하세요. 정진우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를 비롯한 전 세계 중앙은행은 인플레이션, 경제성장, 고용, 시장 상황 등 다양한 경제 요인에 따라 금리를 결정한다. 따라서 금리 인상의 기간과 속도는 이러한 요소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어떻게 진화하는지에 달려 있습니다.

미국의 경우 연준은 한동안 연준의 목표치인 2%를 상회하는 인플레이션 상승에 대응해 점진적으로 금리를 인상하겠다는 신호를 보냈다. 그러나 연준은 정책 조정에 있어 데이터에 의존하고 유연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금리 인상의 시기와 속도는 COVID-19 팬데믹에서 보았듯이 지정학적 긴장, 자연재해 또는 팬데믹과 같은 예상치 못한 사건이나 충격에 의해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전반적으로 금리가 얼마나 오랫동안 계속 상승할지 예측하기는 어렵습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변할 수 있는 복잡한 경제 및 시장 요인에 따라 달라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