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감이나 색소는 어떤 화학성분으로 구성되어있나요?
평소 궁금한게 우리가 쉽게 사용하는 물감이나 식용색소는 어떤 화학성분으로 만들어졌는지 궁금해요. 색소는 먹을수 있지만 물감은 먹을수가 없는데 혹시 먹을수 있는 물감도 식용색소처럼 만들수 있나요? 문득 궁금해서 문의드려요
안녕하세요. 형성민 과학전문가입니다.
물감이나 색소는 다양한 화학성분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대표적인 색소인 천연색소는 식물, 동물, 광물 등에서 추출할 수 있으며, 화학적으로는 카로티노이드, 페오플로비닌, 엑소시안틴, 인디고, 코치닌 등이 있습니다. 또한 인공적으로 합성한 색소인 인조색소는 화학적으로 다양한 구성으로 만들어질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인조색소는 이산화티타늄, 카본블랙, 적색산화철 등이 사용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김학영 과학전문가입니다. 물감은 천연 광물이나 식물성 안료, 또는 화학적으로 만들어진 안료에 풀 등을 섞어서 만든 것인데요. 물감은 안료에 섞는 고착제에 따라 분류됩니다. 플라스틱의 일종인 아크릴 수지와 섞으면 '아크릴 물감', 수용성인 아라비아고무와 섞으면 '수채 물감'이나 '포스터물감', 건성유와 니스를 섞으면 '유화 물감'이 됩니다. 그리고 가루 안료만으로 굳힌 것은 '파스텔'이 됩니다.
아크릴 물감: 아크릴 수지, 물, 소량의 보조제로 이루어집니다.
유화 물감: 유화제, 색소, 보조제로 이루어집니다.
수채화 물감: 색소, 용제, 물, 보조제로 이루어집니다.
포스터 컬러: 가소제, 색소, 보조제로 이루어집니다.
식용색소 중 가장 많이 사용하는 색소는 타르계열 입니다. 타르는 석유에서 만들어지는 벤젠·크실렌·톨루엔·나프탈렌 등을 원료로 하는데 우리나라에서 허가된 타르 색소는 식용색소 녹색 3호, 적색 2호, 적색 3호, 적색 40호 등 총 9종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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