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을 하다가 상장폐지가 되면 그 전에 어떤 신호가 있나요?
주식을 하다가 상장 폐지가 되서 돈 한푼 없이 다 날렸다. 이런 이야기를 들어본적이 있습니다.
상장폐지가 되기전 어떠한 신호도 없나요? 왜 그 전에 못빠져 나오는 건가요?
또 상장폐지가 되면 그 기업은 완전 망한건가요?(부도)
그래서 투자한 돈도 다 날라가는 건가요?
안녕하세요. 정진우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상장 폐지는 회사가 증권 거래소에서 제거될 때 발생하며, 이는 해당 주식이 더 이상 거래소에서 거래될 수 없음을 의미합니다. 이는 등록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거나 재정적 어려움과 같은 다양한 이유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많은 경우 회사가 상장 폐지되기 전에 지속적으로 재무 실적이 좋지 않거나 주가가 하락하는 등의 경고 신호가 있습니다. 그러나 회사가 언제 상장폐지될지 예측하기 어려울 수 있으며 상장폐지 전에 주식을 매도하는 것이 항상 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회사가 상장 폐지되었다고 해서 반드시 파산한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심각한 재정적 어려움의 징후입니다. 어떤 경우에는 회사가 구조 조정 및 복구가 가능할 수도 있고 다른 경우에는 결국 파산할 수도 있습니다.
회사가 파산하면 일반적으로 주주는 채권자 및 기타 이해 관계자에게 지불된 후 남은 자산을 받을 수 있는 마지막 순서에 속합니다. 결과적으로 주주들은 투자한 돈을 모두 잃을 수 있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김종완 경제·금융 전문가입니다.
상장폐지는 기업의 경영실패나 부도 등의 이유로 주식시장에서 상장폐지 결정이 내려진 경우에 일어납니다. 그러나 주식투자자가 상장폐지 전에 어떤 신호를 파악할 수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러한 신호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거래량 급감: 주식의 거래량이 감소하면서 유동성이 떨어지는 것은 기업 경영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졌음을 시사할 수 있습니다.
주가 하락: 기업의 실적이 좋지 않거나, 대내외적인 요인으로 기업에 대한 불신이 생기면 주가가 하락하게 됩니다.
재무상태 악화: 기업의 부채비율이 높아지거나, 순이익이 감소하는 등 재무상태가 나빠지면, 기업의 경영악화 가능성이 커졌음을 시사합니다.
연속적인 결산 불이행: 기업의 연속적인 결산 불이행은 기업의 재무상태나 경영관리의 불안정성 등을 의심할 수 있게 됩니다.
신뢰도 저하: 기업의 부적절한 내부관리, 회계 조작, 부정 행위 등이 알려질 경우 기업의 신뢰도가 하락하게 됩니다.
이러한 신호들은 상장폐지를 예측할 수 있는 단서가 될 수 있지만, 이러한 신호들이 모두 나타난다고해서 반드시 상장폐지가 결정된다는 것은 아닙니다. 따라서 투자자는 이러한 신호를 종합적으로 판단하고, 기업의 재무상태, 경영성과, 시장환경 등을 분석하여 상장폐지 가능성을 예측하고, 적시에 대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상장폐지가 되는 것이 기업의 부도 때문인 경우도 있겠으나, 다수의 경우 상장주식으로서의 조건을 맞추지 못하거나 위법적인 행위로 인하여 상장이 폐지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보통 주식의 상장폐지가 되는 경우는 감사보고서 거절이나, 자본잠식 그리고 횡령등의 사고로 인해서 발생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횡령을 제외하고서는 사실 회사가 적자가 발생하고 재무가 안좋은 상황이 지속되는 상황이다 보니 상장폐지를 당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것을 인지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재무가 좋지 않은 기업에 투자하시게 되면 향후에 상장폐지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셔야 합니다.
다만 상장폐지가 된다는 것은 주식시장에서 거래가 되지 않는 다는 것을 의미하는데, 상장폐지된 주식은 상장가격의 1/100정도까지 하락하게 되니 원금의 1%만 남게 되는 것입니다. 다만 상장폐지후 장외시장에서 자산가치를 인정받아서 크게 상승하는 경우도 있기는 하나 상장폐지는 곧 해당 투자금을 전액 손실이 발생한다고 보셔야 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다면 좋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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