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독립문 어떤 취지와 배경을 가지고 설립이 된 것인가요
지나가다 보면 아직도 독립문을 볼 수 있는데요 독립문이 어떤 의미를 가지고 어떤 배경으로 설립이 되는 건지는 아는 사람은 드문 것 같습니다 독립문은 어떤 설립 배경을 가지고 있습니까
5개의 답변이 있어요!안녕하세요. 이승원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독립문(獨立門) 또는 서울 독립문은 대한민국의 사적 제32호로, 조선 말에서 대한제국으로 이어지는 1896년부터 1898년에 걸쳐 완공된 기념문이다. 양식은 유럽식 개선문의 모습을 하고 있으나, 문의 기능을 수행할 목적으로 만든 것이 아닌 기념비(monument)로서 만든 것이다. 크기는 높이 14.28m, 너비 11.48m이다.
청나라의 간섭을 받지 않겠다는 의지로 독립협회가 건축한 건축물이다. 원래는 영은문이 있던 자리였는데 청나라가 유럽 열강에 식민지화 되자 독립협회가 영은문을 강제로 헐어버렸다. 원래 영은문 또한 정치적 목적으로 사대부들이 만든 것이였지만 독립문 또한 정치적 목적하에 만들어진 건축물이라 그 이상의 어떤 의미로 해석할 필요는 없다. 독립신문의 기사에 나오듯 몇백년간 사대부를 비롯하여 일반백성까지 중화의 조공국이라는 점에대해 그동안의 문제제기나 관심이 없었고 이는 기존 조공책봉관계라는것이 형식적이었음을 뜻하는 방증이된다. 조선의 대한제국선포 또한 조선의 연장선 내지는 일종의 정치적 퍼포먼스로 보는 시각이 대세이다
이후 일제강점기를 거치며 독립군가에 "독립문의 자유종이 울릴 때까지"라는 가사가 나오는 것에서 볼 수 있듯이 일본제국으로부터의 독립에 대한 염원으로 그 의미가 확장되었다. 독립문의 디자인은 서재필이 담당했다. 현재는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현저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건립 당시의 위치는 아니다. 금화터널, 사직터널을 잇는 현저고가차도 공사를 위해 원래 위치보다 서북쪽으로 70미터 정도 들어 옮겼다. 원래의 위치는 현재의 독립문역 사거리 중심부다.출처: 나무위키 독립문
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청나라의 간섭을 받지 않겠다는 의지로 독립협회가 건축한 건축물이다. 원래는 영은문이 있던 자리였는데 청나라가 유럽 열강에 식민지화 되자 독립협회가 영은문을 강제로 헐어버렸다.
-출처:나무위키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독립문은 조선 말에서 대한제국으로 이어지는 1896년 부터 1898년에 걸쳐 완공되었습니다.
청나라의 간섭을 받지 않겠다는 의지로 독립협회가 건축한 건물 입니다.
1894년 청일전쟁이 발발하고 청은 이 전쟁에서 패전하며 이듬해 청일 간의 시모노세키 조약이 체결되었는데 여기서 조선의 자주 독립을 훼손하는 조공관계의 폐지를 선언하면서 완전무결한 자주독립국임을 확인하여 조선내부에서도 동네북이 되어버린 청나라와의 관계를 재편해야 한다는 여론이 일어 조선국왕이 직접 나가 칙사를 맞이하던 영은문이 철거됩니다.
동시에 조선 조정에 대한 일본의 영향력이 강해지면서 갑오개혁, 갑신정변을 일으킨 친일 인사들이 모두 복권되고 , 박영효 같은 갑신정변을 일으킨 한때의 동지인 서재필에게 조선으로 건너올 것을 권유, 서재필이 1896년 1월 조선으로 와 중추원의 고문이 되면서 독립문 건립 운동이있었습니다. 그러나 2월 아관파천이 벌어져 상당수 친일 관료들이 입지를 잃거나 숙청되며 서재필은 미국인으로 간주되어 입지를 보존하고 이후 1896년 4월 7일 독립신문이 창간되는데 독립신문은 정부의 재정 지원금 4400원이 들어간 만큼 친정부적 어용신문이었고 와중에 생성된 단체가 독립문 건립추진위원회 입니다.
이 독립문 건립추진위원회가 이후의 독립협회의 모체가 됩니다. 1896년 5월 일본과 러시아의 관계가 호전되고 반면 러시아와 조선 관계는 틀어지며 대외적으로 독립을 밝힐 필요가 커지게 됩니다.
1896년 7월 독립문 건립추진위원회를 기반으로 독립협회를 창설되게 됩니다.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독립문은 조선과 대한제국의 독립을 기념하기 위해 1896년부터 1898년 사이에 지어진 것인데 이것이 가지는 의의는 제11대 임금 중종 때 명나라 사신을 맞이하던 영은문' 이라고 하던 사대주의의 상징물을 헐고 독립문 이라고 이름 붙인 건물은 지은 것 입니다..서재필과 독립협회의 주도로 세워진 뒤, 1963년에 대한민국의 사적 제32호로 지정된 건축물 입니다.
안녕하세요. 이현행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독립문은 독립협회가 주도하여 모금해 지은 상징적인 건축물입니다. 독립문 자리에는 청나라 사신을 맞이하기 위한 영은문이 자리했습니다. 그 자리에 영은문을 허물고 지은 것입니다. 청일전쟁에서 패배해 청의 종주권이 부정된 상태에서 독립문을 지을 수 있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