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아무래도 학교에서 평가를 해주시는 분께서 보시는 관점에 따라서 다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일단 제 관점으로만 보게 된다면 자본주의에서 빚이라는 제도는 질문자님께서 말씀하신대로 빚의 악순환을 만드는 어두운 부분이 있지만 반대로 빚을 통해서 '투자'라는 관점으로 접근하게 되면 현재 살 수 없었던 것을 사거나 혹은 '레버리지'를 활용하여 부를 더욱 빠르게 축적할 수 있는 훌륭한 수단이 되기도 합니다. 그렇기에 오류가 있다 없다라는 말보다는 어떤 부분에 더 집중해서 '빚'이라는 것을 바라볼 것이냐의 관점에 차이에서 이야기를 하실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서 A라는 사람이 5억의 아파트를 구매하고 싶으나 현재 1억원의 자산밖에 없고 4억원의 돈을 더 모으는데는 10년이 걸리는 상황이지만 아파트 가격이 10년후에 8억이 된다면 A라는 사람은 10년이 넘도록 아파트를 구입하기 힘든 상황이 발생합니다. 하지만 '빚'이라는 제도가 있음으로써 현재 아파트를 구매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즉, 빚이라는 제도가 발목을 잡을수도 있으나 보다 안정적인 주거요건을 충족시켜주는 좋은 양면의 기능도 수행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양면과 음면의 두부분을 함께 이야기하시면 좀 더 좋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다면 좋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