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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달한 너구리
달달한 너구리22.09.12

우리나라 원화가치는 장기적으로 보았을 때 상승하고 있나요?

현재 달러환율이 급등하고 있는만큼 원화가치가 떨어지고 있는데 주식도 그렇듯 오르고 내리고 반복하잖아요?

그렇다면 지금은 떨어지고 있지만 지난과거와 현재까지를 보았을 때 원화 가치는 상승세인가요? 하락세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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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5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전중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원화의 가치가 상승세인지 하락세인지는

    특정 시점을 따로 구분하였을 때, 매번 달라지기 때문에 어려우나

    전세계적으로 자국의 화폐의 가치가 높은 것을 추구하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수출 등에 어려움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적정성을 요구하는 것이며

    미국 또한 달러의 가치가 현재와 같이 높다면 장기적으로 수출 등에

    어려움이 크기 때문에 선호하지 않을 것입니다.


  • 안녕하세요. 최민석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장기적으로 봤을 때 원화 가치는 하락세입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등락이 반복되긴 하지만 평균값으로 보면 환율이 올라가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추세는 알 수 없겠지만 현재까지의 추세는 원화 가치 하락세가 맞습니다.


  • 안녕하세요. 이예슬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최근 미국의 금리인상과 양적긴축 정책들에 따라 달러강세장이 지속되고 있는데, 이는 비단 우리나라의 원화가치가 낮아졌다기 보다는 글로벌한 달러강세의 현상이라고 보여집니다.

    현재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한 미국의 수단 중 하나로서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달러화의 가치가 오르면서 수입물품의 가격이 오르게 되는 현상 즉 인플레이션의 현상이 더 안좋습니다만, 미국의 입장에서 보면 달러의 강세장을 유지하면서 수입물품의 상대적인 가격을 낮게 형성시킬 수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환율 방어를 지속적으로 하고 있습니다만, 글로벌한 추세를 이겨내지는 못하고 계속 환율이 올라가고 있는 상황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개인적으로 보았을때는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한 미국의 금리인상 정책이 계속되는 한 어느정도 이 상황이 유지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다만, 달러 강세장이 영원히 지속될 수는 없고 우리나라의 환율정책상 운영되고 있는 원화가치의 수준인 1050~1150원사이의 환율로 다시 돌아갈 수 있다고 보여집니다.

    환율하락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https://eiec.kdi.re.kr/material/clickView.do?click_yymm=201512&cidx=1106

    환율 상승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https://eiec.kdi.re.kr/material/clickView.do?click_yymm=201512&cidx=1326

    한국은행에서 안내하고 있는 환율의 정의, 변동요인 등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환율의 정의

    환율의 정의 : 환율은 두 통화간의 교환비율을 의미

    환율(exchange rate)이란 외국 통화 한 단위를 받기 위해 자국 통화를 몇 단위 지불해야 하는가를 나타내는 것으로 자국 통화와 외국 통화간의 교환비율을 의미하며 두 나라 통화의 상대적 가치를 말한다

    환율의 변동요인

    환율의 변동요인 : 환율은 외환시장의 수요와 공급에 따라 결정

    각국의 물가수준, 생산성 등 경제여건의 변화는 장기적으로 통화의 가치에 영향을 미친다.

    환율을 결정하는 가장 근본적인 요인으로는 해당국가와 상대국의 물가수준 변동을 들 수 있다. 통화가치는 재화, 서비스, 자본 등에 대한 구매력의 척도이므로 결국 환율은 상대 물가수준으로 가늠되는 상대적 구매력에 의해 결정되기 때문이다.

    장기적으로 환율에 영향을 미치는 또 다른 요소로 생산성의 변화를 들 수 있다. 예를 들어 한나라의 생산성이 다른 나라보다 더 빠른 속도로 향상(악화)될 경우 자국통화는 절상(절하)된다. 이는 생산성이 개선될 경우 재화생산에 필요한 비용이 절감되어 더 싼 값에 재화를 공급할 수 있게 되어 물가가 하락하고 통화가치는 올라가게 된다.

    중기적 관점에서 보면 환율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대외거래, 거시경제정책 등을 들 수 있다.

    대외거래 결과 국제수지가 흑자를 보이면 외환의 공급이 늘어나므로 환율은 하락하고, 국제수지가 적자를 보여 외환의 초과수요가 지속되면 환율은 상승하게 된다. 통화정책 등 거시경제정책도 환율에 영향을 미친다. 통화정책을 긴축적으로 운용하면 통화공급이 감소하여 외국의 통화량에 변화가 없다면 원화의 상대적인 공급이 줄어들어 환율이 하락(원화절상)한다.

    단기적으로 환율은 외환시장 참가자들의 기대나 주변국의 환율 변동, 각종 뉴스 등에 따라 영향을 받는다.

    첫째, 시장참가자들의 환율에 대한 기대가 변하게 되면 자기실현적(self-fulfilling)인 거래에 의해 실제 환율의 변동이 초래된다. 예를 들어 대부분의 시장참가자가 환율상승을 예상할 경우 환율이 오르기 전에 미리 외환을 매입하면 이익을 볼 수 있으므로 외환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게 되어 실제 환율이 상승하게 된다.

    둘째, 주요 교역 상대국의 환율 변동은 자국 통화가치에 많은 영향을 주게 된다. 예를 들어 수출경쟁관계에 있는 나라의 통화가 절하될 경우 자국의 수출경쟁력 약화로 인해 외환공급이 감소할 것이라는 시장기대가 형성되어 자국의 통화도 절하된다.

    셋째, 각종 뉴스도 시장참가자들의 기대변화를 통해 단기 환율변동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일례로 2010년 5월 천안함 침몰조사 결과가 발표되고 지정학적 위험이 부각되자 원/달러 환율이 일시적으로 큰 폭 상승하였다.

    넷째, 은행의 외환포지션 변동도 환율에 영향을 미친다. 은행의 외환포지션(외화자산-외화부채)이 매도초과(외화부채> 외화자산) 혹은 매입초과(외화부채 < 외화자산)의 한 방향으로 크게 노출될 경우 포지션조정을 위한 거래가 일어나고 그 결과 환율이 변동하게 된다. 예를 들어 은행의 선물환포지션이 큰 폭의 매도초과를 보일 경우 환율변동에 따른 위험에 노출되지 않기 위해 현물환을 매입함으로써 환율이 상승하게 된다.


  • 안녕하세요. 성삼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생각하는 기준을 어디에 두는냐에 따라 차이는 있을수 있겠으나 지금의 1천원의 가치는 과거 10,20년전에는 얼마였을까요..라면한봉지가격이 과거 30년전에는 100원이었다면 지금은 1천원정도하는데 화폐가치는 물가상승률을 반영해주어야하는데 그렇지 못한것같습니다.


  • 안녕하세요. 최현빈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 원화의 절대가치를 측정하자면 우리나라의 물가를 확인하면 됩니다. 과거 자장면 값이 현재 몇배를 올랐는지 살펴보면

      원화의 가치는 하락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 하지만 외국과 비교하여 상대적인 가치를 측정한다면 소폭상승 했다고 볼 수 있고, 최근에 원달라 환율의 급등은

      우리나라의 원화가치의 하락 보다는 미국의 달러 가치의 폭등 때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