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단순히 숫자로 보는 것이 아닌 다르게 보는 시각의 차이입니다.
미국의 3.5%라는 의미는 그동안 엄청난 물가상승률이 꺾였다는 것을 보여주는데 이것이 곧 금리 인상을 멈추될 확률이 높아지고 인하로 바뀌게 될 전환점이라는 것에서 낙관적으로 보는 것입니다.
미국의 금리인하가 곧 세계의 금리를 낮출 수 있기 때문인데요. 금리가 낮아지면 자국의 금리도 낮춰 경제를 회복할 수 있는 여력이 만들어지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한국의 경우는 미국과 달리 소비자물가지수가 3.3%라는 의미는 현재 경제상황이 매우 안 좋고 금리도 높은데
높은 물가지수가 계속 유지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러면 금리를 내릴 수도 없는 상황에서 경제는 더 크게 악화될 가능성이 높기에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는 것이라고 보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