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에는 소 품종이 현대보다 다양했었는데 일제시대 때 모두 빼앗겼다는 게 사실인가요?
조선시대에는 다양한 품종의 소가 있었는데 일제시대 때 거의 빼앗겨서 지금은 우리가 먹는 현재 한우 밖에는 없는거고 일본은 조선 소들을 가지고 품종 개량을 해서 현재의 와규를 만들었다는 게 사실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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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일본이 조선우시사표준을 제정하면서 일본의 소를 개량하기 위해 우리 품종의 소 150만두 이상을 반출했습니다.
이에 흑우와 칡소를 수탈하고 조선은 황색 소만 표준으로 한정시켰습니다.
2020년 12월 제주대학교 제주흑우연구센터에서 유전체 연구를 통해 밝혀낸 바에 따르면 제주 흑우는 일본 와규와는 유전적 특성이 전혀 다른 계통의 품종이라고 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보통 와규라고 하면,메이지시대 이후 국외에서 도입된 품종과 재래종간의 교배로 만들어진 품종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메이지 정부는 유럽과 미국 등지에서 뛰어난 품질의 소를 수입하여 이를 일본의 재래종과 교배시켜 품종을 개량하려고 하였다고 합니다. 물론 우리나라 소도 이 개량종을 위해 교배 시킨 것 중에 하나 일수는 있지만 우리소 보다는 미국이나 유럽등지의 소를 주로 교배 시킨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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