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1425년 조선왕조실록 기록에 귀신에게 제사하고 손님을 대접하는데 쓰거나 먹기 위해 끊임없이 소를 잡는데 1년 동안 잡은 소가 수천마리에 이르렀다고 하며, 제사를 지낼때 외 명절에도 소를 잡아 잔치를 벌였습니다.
이에 나라에서 소를 잡지 말라 우금령을 내려 소 도살을 금지하나 사람들의 소 탐식은 그치지 않았고, 조선 후기 영조 임금때 하루에 잡은 소가 1000여 마리로 늘어나고, 1775년 명절에 도축한 소만 해도 2만~3만 마리에 달했습니다.
당시 소를 많이 길렀고 번식을 많이 하도록 노력한것으로 보아, 조선 왕조는 농업을 나라의 근본으로 삼던 나라였기 때문에 소는 대단히 중요했고 빈부를 가르고 국력을 재는 척도가 소였습니다.
이러다보니 나라 허락 없이 소를 잡아먹는 사람을 반역죄로 몰아 벌을 주는 일도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