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소의 가치에 대해서 질문드립니다.
구한말시기에 소도 없이 여러명이서 쟁기질하면서 농사짓는 사진도 있고 소가 희귀했는데
조선시대 소는 얼마나 귀했나요.
소를 가지고 쟁기질하는 사람은 농민중 일부일 정도고 소를 그래서 귀하게 여겼나요.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아주 귀한 소를 훔치는 도둑놈을 천하의 개쌍놈이라고 부를만큼
소의 가치는 대단했다고 합니다.
조선시대에는 가마를 탈 수 없고, 말도 없었던 평민들은 말 대신 소를 타고 다니기도 했습니다.
맹사성처럼 선비들도 소를 자주 타고 다녔다. 말과는 달리 평시에는 속도가 느려서 풍경을 감상하기 좋았고 잠깐 졸아도 떨어질 염려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이동수단, 좋은 경작기에 심지어 양질의 고기가 되어주는 소의 가치는 한반도가 산업화가 많이 이루어지기 전까지는 그 가치가 아주 컸다고 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1425년 조선왕조실록 기록에 귀신에게 제사하고 손님을 대접하는데 쓰거나 먹기 위해 끊임없이 소를 잡는데 1년 동안 잡은 소가 수천마리에 이르렀다고 하며, 제사를 지낼때 외 명절에도 소를 잡아 잔치를 벌였습니다.
이에 나라에서 소를 잡지 말라 우금령을 내려 소 도살을 금지하나 사람들의 소 탐식은 그치지 않았고, 조선 후기 영조 임금때 하루에 잡은 소가 1000여 마리로 늘어나고, 1775년 명절에 도축한 소만 해도 2만~3만 마리에 달했습니다.
당시 소를 많이 길렀고 번식을 많이 하도록 노력한것으로 보아, 조선 왕조는 농업을 나라의 근본으로 삼던 나라였기 때문에 소는 대단히 중요했고 빈부를 가르고 국력을 재는 척도가 소였습니다.
이러다보니 나라 허락 없이 소를 잡아먹는 사람을 반역죄로 몰아 벌을 주는 일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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