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에 소를 도축하면 불법이었나요?
조선시대에 육고기는 양반집에서나 가능할정도 귀했을텐데요. 근데 그중에서도 소고기는 먹기 어려웠다고 해요. 당시에도 소를 가축으로 키웠을텐데, 왜 소를 잡으면 불법이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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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서호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당시의 소는 그냥 가축이 아니라 한 집안에 딱 한두마리 있는 초고성능 농기구 였습니다
그리고 당시에는 농업이 곧 국력이었기 때문에
법적으론 소 도축이 금지되어 있었지만
(늙거나 병들어 죽은 소 먹는건 말리지 않았습니다)
양반가문 뿐만 아니라 백성들도 잔치나 제사가 있을 때마다
몰래 소를 죽인다음 사고사 했다면서 도축해 먹었습니다
17세기 후반에는 명절에는 소 2만마리가 도축되었단 기록이 있을 정도였죠
당시 조선인구가 약 1500만명으로 추측된단 것을 감안할때 진짜 엄청 잡아 먹었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염민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네 소를 잡는것은 불법이였습니다. 소는 농사에 필수적인 자원으로
소고기를 위해 무분별한 도축을 막아 소를 보호하기 위함이였습니다!
소고기는 주로 자연사한 소의 고기들이 팔려나갔으며 양반집에선 소고기를 즐겼다고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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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김기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우리나라는 전통적으로 농경사회였고 농경사회에 소는 노동력의 원천이 되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해왔습니다. 가축의 개념보다는 노동력의 원천으로 보는 것이 강했기 때문에 소를 도축하는 것을 불법으로 보고 원천 차단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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