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코가 건조한게 느껴지는데 원래 안흘리던 코피가 너무 자주흘러요
성별
여성
나이대
30대
기저질환
없음
복용중인 약
없음
원래 이정도까지 아니였는데 30대가 되서 그런지 코피가 너무 자주 나요. 많은 양도 아니고 주륵 정도인데 단순 건조해서인지 스트레스 영향도 있는지 궁금하고 병원가면 나아지는지도 궁금해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코가 건조해지면서 코피가 잦아지는 경우는 매우 흔합니다. 비중격 앞쪽 키셀바흐 혈관총(Kiesselbach plexus)은 혈관이 표층에 밀집되어 있어, 점막이 건조해지면 미세 균열이 생기고 가벼운 자극만으로도 쉽게 출혈이 발생합니다. 특히 겨울철, 난방 환경, 잦은 코풀기, 비염, 수면 부족과 스트레스는 점막 혈류 변화를 통해 출혈 빈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연령이 30대로 올라갔다고 해서 자체적으로 코피가 증가하는 것은 일반적이지 않으며, 대부분은 환경적·국소적 요인이 원인입니다.
현재처럼 소량이 주르륵 흐르는 정도이고 자연 지혈된다면 대개는 단순 전비출혈(anterior epistaxis)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일주일에 여러 차례 반복되거나, 한 번 나면 10분 이상 압박해도 멎지 않거나, 양이 많아지거나, 잇몸출혈·멍이 쉽게 드는 증상이 동반되면 혈액응고 이상이나 전신 질환 평가가 필요합니다.
관리 방법은 실내 습도 40에서 60퍼센트 유지, 생리식염수 비강 분무, 자기 전 바셀린 소량을 면봉으로 전비강에 얇게 도포, 코 세게 풀지 않기 등이 기본입니다. 병원에서는 비내시경으로 출혈 부위를 확인 후 필요 시 질산은 소작(cauterization)이나 지혈 연고 처방을 시행하며, 반복되는 경우 치료 후 재발률은 상당히 낮아집니다. 이비인후과 방문은 도움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안녕하세요.
30대 여성에서 코 건조감과 함께 새롭게 발생한 반복적이고 소량의 코피는 대부분 비강 점막 건조와 전방 비출혈로 인한 것이며, 환경적인 요인 (낮은 습도, 난방, 에어컨 )이나 경미한 외상 (코를 만지거나 세게 푸는 행위 ) 이 원인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스트레스 자체가 직접적으로 코피를 유발한다는 명확한 근거는 없으나 스트레스로 인한 혈압 상승이나 코를 만지는 행동 습관적 변화가 간접적으로 영향을 줄 수는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나이가 든다고 해서, 스트레스가 많다고 해서 코피가 자주 나는 것은 아닙니다. 건조한 경우라면 코 점막에 상처가 나면서 피가 묻어나올 수는 있지요. 만약 피가 많이 나오거나, 지혈이 안 되는 경우라면 코 안에 이상이 생겼는지 확인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