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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심한테리어2
세심한테리어223.11.10

우리나라에 어린이날이 지정하게된 유래를 알고싶습니다.

공휴일을 보다보면 유일하게 눈에띄는 날이 하나잇는데 그것은 어린이날입니다. 어버이날은 공휴일이 아닌데 어린이날만 공휴일이라 생각하면 어떤유래가 잇을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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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4개의 답변이 있어요!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3.11.11

    안녕하세요. 이승원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어린이날의 유래는 다음과 같습니다.

    1919년 3.1운동을 계기로 어린이들에게도 민족정신을 일깨워주고자 진주를 시작으로 각 지역에 소년회가 창설되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도요 대학교 아동미술과에 입학한 소파 방정환 선생은 아이들이 사회에서 제대로 보호받지 못하는 현실을 자각하 고 김기전, 이정호 등과 함께 1921년 '천도교소년회'를 조직하고 일제 하 조선에서 소년운동을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아이를 인격을 가진 사회 구성원으로 존중해야 한다는 의미로 '어린이'라고 부르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이후 1922년 4월 각 소년운동단체, 신문사 등이 모여 어린이날을 '새싹이 돋아난다' 의미로 새싹이 돋아나는 5월 1일을 어린이

    날(소년일)로 정하고 천도교소년회에서 5월 1일을 어린이 날로 선포하며 어린이날이 시작되었습니다.


  •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어린이날 탄생 전 어린이라는 말이 없었고 애기, 애새끼, 어린것 등으로 불렸으며 의무교육이 시행되지 않았고 교육의 혜택을 받는 어린이도 많지 않았습니다. 대개 어린이들은 어른의 축소판으로 취급되며 최소한의 돌봄만 받은 후 곧바로 농사일을 하러 나가거나 도시로 나가 공장에서 일했습니다.

    방정환이 생각한 어린이는 티 없이 맑고 순수하며 마음껏 뛰놀고 걱정 없이 지내는 모습이었으나 일제강점기 조선의 현실에서 어린이들이 그런 이상에 다다르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웠고, 그래서 현실이 가혹할지라도 어린이들에게 꿈을 심어주고자 관련 운동을 많이했는데 그 일환으로 어린이 날이 만들어졌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기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1919년 3.1독립운동을 계기로 어린이들에게 민족의식을 고취하고자 1923년 방정환을 포함한 일본 유학생 모임인 색동회가 주축이 되어 5월 1일을 어린이날로 정하였다가 1927년 5월 첫 일요일로 정하였습니다. 1923년 5월 1일 첫 번째 어린이날 기념행사에서 어른들에게 드리는 글이 배포되었는데 어린이에게 경어를 쓰시되 늘 부드럽게 하여 주시오라고 당부하였습니다. 방정환은 독립된 인격체로서 어린이에 대한 존중을 부탁한 것입니다. 첫 번째 어린이날의 구호는 씩씩하고 참된 소년이 됩시다. 그리고 늘 서로 사랑하며 도와갑시다였습니다. 1945년 광복 이후에는 5월 5일로 정하여 행사를 해오고 있으며 1961년 제정된 아동복지법에서 어린이날을 5월 5일 정하였고 1973년에는 기념일로 지정하였다가 1975년부터는 공휴일로 정하였습니다. 2018년부터는 어린이날이 공휴일이나 토일요일과 겹칠 때는 그다음 비공휴일을 대체휴일로 지정하도록 하였습니다.


  • 안녕하세요. 유영화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동학의 인내천, 오심즉여심은 평등 사상을 나타냅니다. 특히 2대 교주 최시형은 어린이를 때리면 한울님을 때리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동학은 1905년 천도교로 계승됩니다.

    1921년 방정환 주도로 '천도교 소년회'가 조직되고, 천도교 소년회가 처음으로 1922년 5월 1일 어린이 날을 지정하여 기념하기 시작하여 기원이 되었습니다. 1927년 5월 첫주 일요일로 변경되고, 1946년부터 5월5일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