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태종, 세종, 성종 등은 왕이 승하한 후 종묘에 올려지는 시호입니다.
하지만, 왕이 무슨 잘못을 저질렀거나 쿠데타로 쫓겨나면 시호가 내려지지 않고 왕자 시절 호만 받은 채로 끝납니다. 이런 예의 대표적 임금은 바로 연산군과 광해군입니다.
조선 15대 왕 광해군은 중국에 대한 외교 정책이 신하들의 반발을 사, 신하들에게 쫓겨난 후(인조반정) 결국 '광해군'으로만 남았습니다.
그러기에 '광해군'으로 부른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