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로비드 오처방에 대한 문제는 누가 책임지나요?
코로나19 먹는 치료제인 '팍스로비드'와 함께 복용하면 안되는 약물이 있는 코로나19 환자에게 잘못 처방한 사례가 1만2000건이 넘는 것으로 확인된다고 합니다.
같이 먹으면 안되는 약을 처방한 것인데 잘못된 처방은 누가 책임지는 건가요??
같이 먹은 경우 어떻게 대처해야하나요?
안녕하세요. 전세이 약사입니다.
일반적으로 약물 복용 후 이상반응이 나타난 경우 그 인과관계와 과실여부를 판단하여 책임을 따질 수 있습니다.
팍스로비드의 경우 팍스로비드의 안전성 정보에 대해 지속적으로 분석하고 평가함으로써 신속하게 주의사항 안내, 사용중단, 회수 등 필요한 안전조치를 하고, 만약 부작용 피해가 발생할 경우 인과성을 평가해 보상하도록 하는 등 환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조치하겠다고 식약처 관계자가 밝혔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송우식 치과의사입니다.
현재 다른약 복용중인 경우에는 의사의 진료를 받을때 사전에 복용하는약을 환자 본인이직접 이야기를 해야하며 약물 상호작용으로 인해 부작용의 경우 환자가 사전에 이야기하였는지 여부에 따라 책임의 정도에 차이가생깁니다.
안녕하세요. 전은영 의사입니다.
팍스로비드’를 복용한 후 부작용으로 인해 입원 치료 등 중대한 피해가 발생한 환자 등은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를 신청할 수 있으며, 부작용 간의 인과성이 인정되는 경우 피해 보상이 가능합니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www.korea.kr)
팍스로비드의 오처방이란 것이 병용금지 약물과 함께 팍스로비드를 처방만했다는 것인지 실제로 함께 복용 했는지에 따른 확인이 필요합니다. 또한 실제로 함께 복용했더라도 병용금지약물이 중단할 수 없는 약물로 환자와 상의하여 결정된 복용 일 수도 있습니다. 오처방에 대해서는 다각도로 세심한 확인이 필요합니다.
만약 팍스로비드를 의사의 소견없이 병용금기 약물과 함께 복용했다면 즉시 병의원 내원하여 진료를 보아야하며 경과를 살펴야겠습니다.
궁금증 해소에 저의 답변이 도움이 되셨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송정은 약사입니다.
기존에 기저질환으로 인해 약을 복용하는것이 있는 경우에는 반드시 사전에 진료를 보는 경우에 의사에게 이야기하여야 팍스로비드와의 상호작용을 예방할수 있습니다. 만약에 상호작용으로 인해 이상반응이 나타나는 경우 반드시 병원에 방문하여 조치를 받길 권장드립니다.
팍스로비드와 상호작용이 있는약은 다음과 같으며 ‘CYP3A’라는 효소의 역할을 억제하는 약물로 대다수의 의약품들이 이 효소를 통해 분해되고 배설되는 등의 대사과정을 거치게 되면서 팍스로비드와 상호간섭이 일어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주의해야할 성분을 살펴보면, 진통제(페티딘, 피록시캄, 프로폭시펜), 항협심증제(라놀라진), 항통풍제(콜키신), 진정·수면제(트리아졸람, 경구용 미다졸람) 등 22개 성분은 팍스로비드와 같이 쓰면 해당 약물의 농도가 과하게 올라갈 수 있으며 농도가 오르면 간독성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항암제(아팔루타이드)와 항경련제(카르바마제핀, 페노바르비탈, 페니토인) 등 6개 성분은 팍스로비드 효과를 감소시킬 수 있어 금기 대상에 포함된되며 이런 약을 끊거나 다른 약으로 대체하기 어렵다면 팍스로비드 투여가 불가할 수 있습니다.
우선 진통제의 경우 '페티긴' '피록시캄' '프로폭시펜'의 병용이 주의되며 항협심증제인 '라놀라진'과 항부정맥제 '아미다론' '드로네다론' '플레카이나이드' '프로파페논' '퀴니딘'도 조심해야 합니다.
통풍치료제인 '콜키신'과 항정신병약물인 '루라시돈' '피모자이드' '클로자핀'도 상호간섭이 있을 수 있고, 에르고트유도체인 '디히드로에르고타민' '에르고타민' '메틸에르고노빈'도 이에 해당됩니다.
HMG-CoA 환원효소억제제로 고지혈증 치료제인 '로바스타틴'과 '심바스타틴' PDE5 억제제인 발기부전 치료제 '실데나필'도 함께 복용하면 안되며 이밖에도 진정·수면제 성분의 '트리아졸람' 경구용 '미다졸람' 등이 팍스로비드의 노출을 증가시킬 우려가 있는 약물로 꼽히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정진석 치과의사입니다.
해당 사실을 인지하고 처방했다면 처방한 선생님이 책임의 소재가 있습니다. 다만 이는 팍스로비드와 함께 복용하면 안되는 약물이 있더라도 임상적인 증상에 따라 사용할 수 있으며 환자 분들에게 이러한 사실을 고지하고 증상을 경감시키기 위해 사용했다면 큰 문제는 되지 않은나 사실 고지나 이러한 사실을 알고도 처방했다면 법적 처벌 대상입니다.
같이 먹는다고 해서 특별히 증상이 나타나지 않으면 큰 문제가 되지 않으며 같이 먹는 경우 이를 중화시키는 거나 바로 대처할 수 있는 것은 없으며 증상에 따른 각각의 대처를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 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안녕하세요. 김수재 약사입니다.
우선 팍스로비드는 니르마트렐비르와 리토나비르가 병용된 약으로 코로나 바이러스의 증식을 억제하기 위한 항바이러스제입니다.
항바이러스제 특성 상 다른 약물과의 상호작용이 많고, 주로 어르신들에게 처방되기 때문에 고혈압/고지혈증약/당뇨약 등과의 상호작용이 있습니다.
기존에 복용하고 있는 약을 미리 말을 안해서 상호작용 있는 상태로 처방된 경우가 많으며, 약을 같이 먹는 경우 간독성이나 여러 부작용 발생할 수 있어서 주의가 필요합니다.
상호작용이 있는 상태로 먹는다고 해도 대부분 항바이러스제는 단기간 먹어서 환자에게서 실질적인 부작용이 나타나긴 어렵습니다. 대부분은 정상으로 지나가기 때문에 현재까지 문제없으면 대부분 문제되지 않는다고 보여집니다.
상호작용으로 인해 문제가 생긴 경우 해당 병원과 상의하여 그에 대한 보상금을 받아내야 합니다.
1차적으로 처방에 대한 책임은 처방한 의사가 져야 하고 의사가 지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다만 팍스로비드의 경우 감염 직후 초기에 투여해야 효과가 있고 또 같이 복용하지 않도록 권고하는 약물이
워낙 많기 때문에 지침대로 다 제외한다면 투여할 수 있는 환자군이 거의 없습니다.
따라서 약이 등장하였을 때 '그림의 떡' 이라고 부르기도 했을만큼 사용이 굉장히 제한적입니다.
하지만 약물상호작용으로 충돌을 일으키는 약물을 복용중이더라도 다 부작용을 일으키는 것은 아닙니다.
서울 아산병원 감염내과 김성한 교수님은
"팍스로비드의 리토나비르는 HIV 치료제로 오랫동안 사용한 약으로, 의사들의 처방경험도 풍부하다. 약물 상호 작용 등으로 인한 부작용에 대해서는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이야기 하였으며, "이미 리토나비르를 복용 중인 HIV 환자들은 약물 조정을 통해 상호 작용이 우려된다는 약물들을 안전하게 사용하고 있다" 고 밝힌 바 있습니다.
따라서 잘못 처방한 사례에 집계되더라도 문제가 되지 않는 경우가 다수이며, 문제가 생기지 않았다면 대처가 필요 없습니다.
또한 팍스로비드는 사망률을 크게 낮추는 약물로 잘못 처방하였더라도 처방해서 복용하였기 때문에
사망하였을 환자가 살게 된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
다만 그렇다 하더라도 원칙적으로 문제가 발생한다면 처방한 의사에게도 책임이 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조영지 약사입니다.
일단 해당 가이드라인을 처방한 의사가 정확히 지켰는지에 따라 다를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책임 소재에 대해서는 어떤 상황에서 어떻게 처방되었는지에 따라 개별적으로 판단되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만약에 처방해서 같이 먹으면 안되는 약과 같이 복용하면 특별히 대처하는 것은 병원 방문 후 전문가의 의견에 따라 나타난 증상을 경감시키는데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보입니다.
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 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코로나 치료제의 경우 병용이 금기되는 약물이 다양하지요. 물론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약물들은 많지 않습니다.
또한 병용을 했다고 해서 무조건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니구요.
아무래도 병용 금기 약물을 확인하지 못하고 치료제를 처방했다면, 그로 인한 1차적인 책임은 의료진에게
있다고 봐야 합니다.
일단 병용 금기 약물이 확인된다면 당장은 치료제 복용을 중단하는 것(또는 가능하다면 원래 먹던 약을 중단)이
필요합니다. 이미 복용이 끝난 상태이고 특별한 문제가 없다면 그냥 기다려 볼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철진 치과의사입니다.
환자나 병원 모두가 처방받기 전에 복용중인 약을 확인하는게 가장 중요하죠. 사실 책임을 누가 지느냐 나누기는 어려운 일인거 같습니다. 병원에서 환자가 먹고 잇는약을 다 확인할수는 없습니다. 같이 먹게 된경우에는 처방받은 약의 복용을 중지하셔야됩니다.
안녕하세요. 심주영 약사입니다.
팍스로비드는 약물 상호작용이 매우 많은약으로 기존에 어떤 약이나 영양제를 복용하는지 환자가 충분한 정보를 제공해야합니다. 이를 인지하지못했다면 환자의 책임도 어느정도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이민석 약사입니다.
코로나19 치료제인 팍스로비드는 간에서 대사되며 대사경로를 공유하는 약들은 복용전 중단해야합니다. 의사와 상의하여 결정하시길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이세라 약사입니다.
팍스로비드 처방은 그 당시의 환자의 증상이나, 이후의 위중증 악화 가능성을 고려하여 처방하게 됩니다. 팍스로비드는 약물 상호작용이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으나, 치명적인 상호작용을 제외한다면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최병관 의사입니다.
팍스로비드는 약물 상호작용이 많은 약물입니다. 하지만 경우에 따라 절대적 금기약물이 아닌 경우에는 위험을 감안하더라도 이득이 많다면 사용이 될 수 있어 처방된 경우마다 조금씩 대처에는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윤기 약사입니다.
팍스로비드는 부작용 우려로 고지혈증 치료제인 심바스타틴, 불면증 치료제 트리아졸람 등 23종의 약물과 함께 복용할 수 없습니다.
이에 정부는 일선 의료현장에 DUR 서비스를 활용해 코로나19 먹는 치료제와 병용금기약물을 면밀히 살피고 있으며 금기 처방 사례는 면밀한 판단 아래 처방과 복약 지도가 이뤄지고 있을 겁니다.
같이 복용해야하는 경우는 해당 상호작용하지 않는 약제로 변경하여 복용해야합니다.
안녕하세요. 김경태 의사입니다.
정확한 약제 사용법을 알고 처방해야하는 의사의 잘못도 있을수 있고
만약 환자가 과거력과 복용중인 약제를 제대로 알리지 않으면 환자의 잘못도 있을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코로나 카테고리에서 활동중인 전문의입니다.
팍스로비드 오처방에 대한 질문을 하셨습니다.
잘못된 처방을 하게 된 경위와 처방에 의한 피해 등의 이해관계를 명확하게 조사한 후
과실이 있는 사람에게 청구를 하게 됩니다.
참조하시어 위 답변이 약물 오처방의 해결에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도움이 되는 답변들에는 질문하신 분을 포함한 열람하시는 분들의 좋아요, 추천 버튼 선택을 권장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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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진성 약사입니다.
사전에 환자의 약물 이력에 대한 확인이 필요한데 치료제는 아무래더 고령층이 복용하가보니 현재 본인이 복용중인 약물에 대한 인지가 부족합니다. 의료진이 사전에 확인하여 안내하는게 가장 중요하며 복용 금기약물과는 복용시 문제가 생기면 재진료 받아보겨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