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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쭉한비오리119
홀쭉한비오리11922.08.16

화학조미료 MSG의 유해성에 대해

국물 맛을 좋게 해주는 MSG를 어르신들께서는 몸에 안 좋다고 쓰지 말라고 하시더라고요.


화학조미료이긴 하지만 외국에서는 인체에 무해하다고 하는데, 왜 국내에선 MSG 무첨가인 제품이 따로 나올 정도로 미움을 받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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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2.08.16

    안녕하세요. 한만전 과학전문가입니다.

    이유는 정확히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이 먹는 소금보다는 매우적게 섭취하는것이 MSG인것은 사실입니다. 소금의 하루 권장량은 6g인데 MSG의 권장량은 없습니다. 소금의 하루 치사량은 300g이고, MSG의 하루 치사량은 1,200g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과연 MSG가 정말 유해한것인지 의문이 드는 항목 입니다. 각종 양념으로 쓰는 소금,고추가루,마늘,간장,후추등의향산료와 비교 하였을때 MSG가 더 해로운지는 의견이 분분 한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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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거 먹거리 고발 PD가 덧씌운 프레임입니다.

    국제적으로 나트륨 보다 더 안정성이 있는데 인공적으로 만들었다는 이유로

    나쁘다고 낙인을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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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이영훈 과학전문가입니다.

    MSG에 대해서 불신과 공포를 갖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전문가들은 "MSG에 지나치게 민감한 반응을 할 필요는 없다"고 말합니다.

    MSG는 인공적으로 만든 것이라고 많이들 알고 있지만, 자연 원료에서 만든 것입니다.

    L글루탐산나트륨으로 불리는 MSG는 단백질을 구성하는 아미노산 중 하나인 글루탐산을 중화·정제한 나트륨염 형태를 갖고 있습니다.

    즉, 천연 식품이라는 것입니다.

    MSG가 논란이 된 것은 1960년대 말 미국에서 다량의 MSG를 섭취하면 두통, 근육 경련, 메스꺼움 등 증상이 나타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다수의 연구 결과에서 해당 증상과 MSG와의 연관성이 없다고 밝혀졌습니다.

    글루탐산이 몸 안에서 신경전달물질로 작용해 MSG가 신경계에 영향을 끼친다는 주장도 있지만 우리 몸에서 뇌로 전달되는 MSG 농도를 일정 수준 이하로 조절할 수 있기 때문에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견해가 많습니다.

    MSG는 많이 섭취해도 몸에 축적되지 않고 에너지로 쓰이기 때문에 식약처나 세계보건기구는 MSG에 대한 하루 섭취 제한치를 정하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르신들께는 60년대 말 미국의 논란이 되었고, 그런 논란의 영향으로 아직도 안좋은 선입견이 남아 있어서 그렇습니다.

    사실 MSG가 많다고 좋을 것이 없는 것도 맞구요.

    하지만, 적절한 MSG는 오히려 나트륨 섭취를 줄일 수 있다고 하니, 굳이 MSG를 피할 이유는 없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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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이상현 과학전문가입니다.


    msg는 다시마같은 감칠맛을 내는 원료로부터 추출한 천연분자입니다.


    몸에안좋다고하는것은 다른경쟁사의 네거티브마케팅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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