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증상 정도라면 억지로 저녁 식사를 할 필요는 없습니다. 질염약 복용 후 위 점막 자극으로 일시적인 위염 양상(위 쓰림, 무게감, 구역감)이 생긴 상황으로 보이며, 이때 음식을 억지로 섭취하면 오히려 구역감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이미 오후에 죽을 드셨고 이후 불편감이 지속된다면, 오늘은 무리하지 말고 베프졸정만 복용한 뒤 공복 상태로 휴식하는 것이 무난합니다. 위산 억제제는 공복 복용이 문제 되지 않으며, 밤 사이 위 점막 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다만 공복 시 속이 더 쓰리거나 메스꺼움이 심해지면 소량의 미음이나 크래커 정도는 허용됩니다.
내일부터 증상이 완화되면 아침에 부드러운 음식부터 소량씩 시작하시면 됩니다. 구토, 심한 복통, 흑색변, 약 복용이 불가능할 정도의 구역이 지속되면 재진료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