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고통스러운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생각나요
1년 전 가장 믿고 가장 소중했던 사람들(부모님, 남동생, 결혼약속했던 남친)에게 같은날에 뒤통수 맞고 모두 연락 끊고 혼자 타지역으로 나와 살아가고 있어요. 가족일은 저를 2년을 속이고 세명이서 흔히 말하는 좋지 않은 종교에 빠져있었고, 남친은 경찰공무원 시험 합격하자마자 헤어짐을 말하더라고요. 4년을 시험공부 응원해줬어요 제가. 그 트라우마로 1년은 히키코모리로 지내다 최근에는 일도 시작하고 잠을 못자서 병원에도 방문해서 약 처방 받은 지 한 달이에요. 약이 마법처럼 바로 저의 힘듦을 완전히 없애줄거라는 생각은 안해요. 상처가 컸고 치료도 늦었기에 천천히 시간을 갖고 치료 받으려고 해요. 그렇게 한 달 새로이 다시 시작하려고 힘내며 살아가는 와중에 엊그제 알고 싶지도 않던 소식을 들었어요. 전남친이 10월에 결혼을 했다더라고요. 잊으려고만 했고 배신감에 대한 분노를 삭히며 죽어지내던 제 1년이 너무 비참하고 막말로 스스로가 병신같았어요. 5년을 만났는 데 넌 어떻게 6개월 만난고 결혼을 했니 나는 정말 고통의 시간을 보냈는데 너는 뭐가 그렇게 쉽니라는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저를 괴롭혀요. 처방받은 약을 먹어도 잠도 못자고 먹지도 못하고 스스로가 너무 바보 같은 저 어떡하면 좋을까요? 화병인지 가슴만 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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