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오선 보존적치료로 RICE 치료를 시도하시기 바랍니다. 휴식(Rest), 냉찜질(Ice), 압박(Compression), 높이기(Elevation)의 약자로, 손상 후 통증과 종창을 완화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이것은 발목에 충분한 휴식을 제공하고 얼음을 사용한 냉찜질을 하며 하루에 34회 2030분 동안 시행하고, 적절한 압박을 가하며, 다친 발목을 심장보다 높이 유지하여 종창을 완화시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일반적으로 1도 염좌의 경우에는 이러한 치료로 충분할 수 있습니다.
또한, 초기에는 목발을 사용하여 체중 부하를 금지함으로써 염좌 증상을 빠르게 완화할 수 있습니다. 통증과 부종이 심한 경우나 치료에 협조하기 어려운 환자에게는 석고 고정이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석고 고정은 2도 이상의 염좌에서 일반적으로 사용되며, 고정 상태에서 체중 부하를 가하더라도 인대 파열 부위가 벌어지지 않아 단하지 보행 석고 고정이 가장 흔히 사용됩니다. 이제는 통증 없이 걸을 수 있는 정도에 도달하면 석고를 빨리 제거하고 재활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특히 심한 불안정성이 있는 경우에는 약 6주 이상의 석고 고정이 권장됩니다.
보조기나 테이핑도 사용 가능한 옵션 중 하나입니다. 이러한 보조기는 개인이 사용하기 쉽고 피부 부작용이 없으며 반복적으로 사용 가능하여 경제적입니다. 보조기 중에서는 양쪽에 딱딱한 버팀대가 있는 보조기(air cast)가 주로 사용됩니다.
재활 치료는 발목 염좌 후 기능 회복을 위한 중요한 부분입니다. 일반적인 재활 치료와는 다르게 보존적 치료와 겹쳐서 시행되며 '기능적 치료'로도 불립니다. 발목 염좌 후 기능 회복은 세 가지 단계를 거칩니다. 첫 번째 단계는 급성 기간 치료로 RICE 치료법이 사용되며 손상 후 1주 안팎에 해당됩니다. 두 번째 단계는 발목 관절의 운동 범위, 근력, 유연성 회복을 위한 단계로 손상 후 1~2주 사이에 이루어집니다. 관절 운동 중에서는 발목을 발등 쪽으로 움직이는 운동만 시행하고, 인대 치유를 방해하는 움직임은 피해야 합니다. 세 번째 단계는 손상 후 몇 주에서 몇 개월 사이에 이루어지며, 다친 이전의 운동 수준으로 서서히 회복하는 단계입니다. 이 단계에서는 주의하여 갑작스럽게 발목이 굽혀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필요한 경우 보조기를 착용한 상태에서 운동을 할 것을 권장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