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 무신집권기 때 이의방 ㆍ정중부ㆍ최충헌 등은 왜 고려사직을 뒤엎고 자기 나라를 만들지 않은 걸까요?
55글자 더 채워주세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고려의 기가 쇠한 것은 몽골 침략기 때 부터 라고
생각하며 그 전인 문벌귀족 시기와 무신집권 시기에는 역성혁명이 힘들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최충헌이나 무신집권기 권력을 잡았던 이들이
고려의 사직을 뒤엎을 수 있었다고 생각이 들었다면 분명 그렇게 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게 힘드니 안 했을 뿐!!!
최충헌이나 무인집단들이 황제가 안 된 게 아니라
될 수 없었다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 당시는 고려사회에 아직은 왕은 "왕씨"가
해야 한다는 사회적 인식이 있었기에
무신집단이나 최충헌이 황제의 자리를 밀어내고
역성혁명을 했다면 고려에 집단 반란이나 봉기등이 일어났다고 봅니다.
........
무신집권기 무신세력들이 아무리 권세가 하늘을 찌른다 하더라도 그 당시 고려는 그 기가 쇠하지 않았다고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고려시대 모두들 암묵적 합의와도 같이
왕은 왕씨가 되어야한다는 생각이 있었기에
무신집권기의 최고봉이라고 할 수 있는 최충헌
이라도 역성혁명은 정말 힘들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