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추11번 골절 통증 근육통?방사통?
며칠뒤에 등허리가 끊어질듯한 통증
모르고 생활하는데 등통증 계속.
12월6일 mri 흉추11번 골절 판정(금갔다고함)
뒤늦게 알고 척추병원 5주 입원해서
신경차단주사 프롤로주사 전기도수치료 등등
온갖 치료를 해도 소용없고
등통증 근육통 뻐근함이 계속 됩니다
초음파로는 염증이 있고 딱딱하다고 합니다
압박율도 없는 심각한 상황도 아니라
수술할 상황은 아니라고 하고
미치겠네요 골진이 나오는것도,언제 붙을지 의문들고
다른 병원을 가도 딱히 해답이 없을것 같아
질문 합니다 그냥 시간이 지나면
통증이 사라질까요?
손해배정사 답변 사절합니다
질문의 내용을 확인하고
[사진 보기]를 눌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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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남희성 의사입니다.
정확한 통증의 원인을 파악하시는게 맞겠습니다. MRI 에는 T1, T2 이런식으로 여러가지 영상이 들어있습니다.
지금 보여주시는 영상은 아마 T2 영상일거라고 생각됩니다. MRI로는 골절이 급성기 상태인지 이전에 있었던 골절인지를 감별할 수 있습니다.
아래 사진중에서 첫번째 사진이 T1 영상이고 두번째 사진이 T2 영상입니다. 보시는것과 같이 급성기 골절에서는 T1에서 검정색으로 보이고 T2에서는 하얀색으로 보이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올려주신 사진 T2 에는 음영이 증가해있지 않습니다. 즉, 최근에 부러진게 아니고 이전에 부러졌는데 지나갔던 병변일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입니다. 이런 경우는 주로 디스크 손상과 연관된 종판손상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방사통은 신경뿌리에 자극이 생기면서 팔다리로 통증이 생기는 현상을 이야기 하는데 흉추 11번에 문제가 생겨서는 방사통이 생길 수 없습니다. 신경차단주사는 신경 뿌리에 주사를 주는건데 지금 상황과는 맞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프롤로주사는 척추 주변의 인대나 근육을 회복시키겠다는 의미인데 진단은 흉추골절인데 인대나 근육에 치료가 의미가 있을까요?
도수치료는 뼈 배열이나 자세의 교정 근육을 스트레칭, 이완시키는 치료들입니다. 골절에서 이런 치료들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초음파로는 어디에 염증이 있는걸 확인했다는 이야기일까요? 초음파는 뼈 내부로는 들어가지 않기 때문에 척추뼈 뒤의 근육이나 인대밖에 볼 수 없습니다.
지금의 통증의 원인이 뭔지 정확히 진단을 해줄 통증 파트의 신경외과나 재활의학과 진료를 받아보시는게 적절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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