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진영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우발부채(채무)는 기업이나 개인이 상환 능력을 잃거나 부채 상환에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높은 부실 채무를 말합니다. 이는 대출이나 발행한 채권의 원금 또는 이자를 상환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주로 경제 여건 악화, 기업의 경영악화, 대출 기간 연장 등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우발전환사채(코코본드)는 "Contingent Convertible Bonds"의 약어로, 우발부채 상황에서 자동으로 지분 자본으로 전환되는 채권입니다. 주로 은행이나 금융기관이 발행하는데, 기업의 재무 상태가 악화되어 일정 조건을 만족할 경우 채권이 지분으로 전환되어 자본 강화를 돕는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구조는 우발부채의 발생 시 자동으로 자본을 강화하여 기업의 안정성을 높이고, 금융 시장의 안정성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