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들어 팔다리 시린 증상 원인이 뭘까요?
최근들어 움직이거나 가만있을 때 무릎과 허벅지 근처가 차가운 물이 닿은 것처럼 시린 증상이 나타났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범위가 확장되고 갈비뼈 쪽이나 팔이 시린 느낌도 종종 들더라고요.
요즘 쪼그려 앉는 자세를 자주 취한 뒤에 이런 증상이 나타났는데 이게 원인일까요?
몇초에서 몇십초 정도 증상이 지속되다가 괜찮아지는 것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척수종양이나 다발성 경화증은 아닐지 걱정되네요..
병원에 가서 확인하는 게 제일 정확하겠지만 당장은 그럴 수가 없는 상황이라서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시리거나 저린 증상은 혈액순환 장애, 근육이나 신경의 압박, 스트레스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쪼그려 앉는 자세를 오래 취하면 다리 혈액순환에 방해가 될 수 있고, 그로 인해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증상이 지속되거나 악화된다면 혈액순환장애, 신경계 질환 등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척수종양이나 다발성 경화증은 매우 드문 질환이지만,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좋겠습니다.
당장 병원 방문이 어렵다면, 쪼그려 앉는 자세를 피하고 가능한 한 긴장을 풀고 편안한 자세를 취하세요. 규칙적인 스트레칭과 가벼운 운동으로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래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거나 불안하다면 빠른 시일 내에 병원을 찾는 것이 좋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팔다리의 시린 증상이 나타나는 원인은 다양할 수 있으며, 신경 압박, 혈액 순환 장애, 신경계 문제, 대사 장애 등이 포함됩니다. 특정 자세, 특히 오랜 시간 동안 앉아 있는 자세는 신경을 압박하여 이러한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시린 감각이 몸의 특정 부위로 확장되고 있는 상황은 주변 신경이나 혈관에 영향을 미치는 상태일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척수종양이나 다발성 경화증과 같은 신경계 질환 역시 이와 같은 증상을 유발할 수 있으나, 이는 반드시 전문의의 진단을 통해서만 확인이 가능합니다.
증상이 나타나는 시간이 짧고 반복되며 시간이 지날수록 증상의 범위가 넓어지고 있다면, 신경학적 검사를 통해 적절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장기간 대기가 필요하지 않는 응급 상황이라면, 지역의 일반 내과나 신경과에서 상담을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임시 조치로는 쪼그려 앉는 자세를 피하고, 정기적으로 스트레칭을 하여 근육과 신경의 긴장을 완화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혈액 순환을 개선하기 위해 온찜질이나 마사지를 시도해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증상의 일시적인 완화에 도움이 될 뿐,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의학적 조언이 필수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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