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책의 종이가 변질되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책을 오랫동안 보관하고 있다보면 종이가 노랗게 변색되는데요
왜 종이는 시간이 지나면 색이 변하는건가요?
이걸 방지하는 방법이 따로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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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김찬우 전문가입니다.
종이는 나무로 부터 만들어지는 것은 잘 아실 것 입니다. 나뭇잎이 땅에 떨어지게 되면 에너지과 수분 공급이 되지 않아 금세 시들어 버리시는 것과 마찬가지로 종이역시도 시간이 지나면 변색이되고 갈라지게 되며 최악의 경우 바스러질 수 있습니다.
식물의 주 구성성분은 셀룰로오즈계 입니다. 이것을 파쇄하여 죽처럼 만든뒤 얇게 펴서 종이를 만드는데 셀룰로오즈 외에 리그닌 이란 물질이 시간이 지나면 셀룰로오즈보다 먼저 구조가 변해 버립니다.
셀룰로오즈는 일광과 같이 햇빛과 같이 강한 자극이 있어야 분해가 일어나지만 이 리그닌은 산소와 접촉만 해도 서서히 분자구조가 변해버립니다. 그래서 종이의 하얀색이 쉽게 노란색으로 변하게 되는건 이 리그닌이 분해되는 것 입니다.
이를 막기 위해선 책 자체를 산소와 닿지 않게 밀봉해 놓고 햇빛을 받지 않는 곳에 놓으면 오래 보관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책이란 특성상 밀봉해놓기 어려우니 책표면이나 책에 산화마그네슘 과 같은 약품 처리를 하면 변색을 막을 수 있습니다.
그럼 답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도움이 되셨다면 '추천'과 '좋아요' 부탁드리겠습니다. 추가로 궁금하신 사항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댓글달아주시면 답변 드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