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유럽권에선 유대인에 대한 인식이 안좋은건가요?
안녕하세요
독일의 히틀러는 유대인을 학살했는데요 근데
1차 세계대전 이전부터 원래 유럽권에서 반유대주의로 유대인에 대한 인식 안좋았다고 하는데...
왜 유럽권에선 유대인에 대한 인식이 안좋은건가요?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유대인의 조상은 아브라함으로 아브라함이 가나안땅에 정착하면서 이곳에서 유대인들이 번성하며 풍요롭게 살게 됩니다.
시간이 흘러 가나안에 기근이 들자 그들은 이집트로 이주, 당시 이집트를 지배하던 학소스 인들은 이주해온 유대인들에게 잘 했고, 이에 유대인들은 기름진 땅에서 다시 번성합니다.
학소스인의 왕조가 망하고 이집트에 새로운 왕조가 들어서자 자신들보다 더 인구수가 많던 유대인들에 대한 두려움을 느끼기 시작, 그들을 견제하기 위해 수많은 유대인들을 노예로 만들어버립니다.
그러나 노예생활을 견디지 못한 유대인들은 이집트를 탈출, 다시 가나안으로 향하는데 가나안에 다시 정착한 유대인들은 이스라엘 왕국을 세우게 되나 바빌로니아, 페르시아 등에 정복, 기원전 63년 로마의 폼페이우스가 시리아까지 정복하자 위협을 느낀 그들은 로마의 동맹국이 되기로 합니다.
유대인들이 이때부터 세계로 흩어져 살기 시작, 1948년 이스라엘이 건국되기 전까지 약 2500년간 전세계를 방랑하며 살게 되나 그들은 비록 다른 나라에서 오랜기간동안 살아도 그 나라의 문화나 종교 등에 동화되지 않고 자신들만의 정체성을 지키며 살아갑니다.
유대교를 믿지 않는 비유대인들을 배척, 서로 옳다고 생각하는 가치와 종교, 문화, 도덕을 바탕으로 뭉친 비유대인들과 유대인은 섞일수 없었고 유대인들은 자신들의 땅이 없이 비유대인들의 땅에서 고통받으며 살기 시작합니다.
시간이 흘러 예수가 탄생하면서 유대인들은 유럽에서의 더 극심한 차별과 고난의 삶을 살게 되는데 유대인에게 율법과 할례는 그들의 정체성이자 목숨이나 다름 없었는데 예수는 율법과 할례 없이도 하느님을 믿고 회개하면 누구나 하느님의 백성이 될수 있다는 새로운 복음을 전파, 유대인들은 율법과 관습이 깨져가는 모습을 용납할수 없었고 예수를 배척하고 박해하기 시작합니다.
예수를 박해했다는 이유로 유대인들은 기독교들인에게 수많은 고통을 받기 시작, 4세기 콘스탄티누스 1세가 밀라노 칙령을 반포 한 후부터 기독교가 로마제국과 전세계로 퍼지기 시작했으니 기독교가 유럽에 확산되면서 예수를 십자가에 못박은 자들이라며 유대인을 증오하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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