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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germaan
rogermaan23.05.20

조선시대 정약용의 목민심서에는 주로 어떤 내용을 다른 서적인지 궁금합니다

조선시대 최고의 지식인으로 알려진 정약용은 여러 책을 지필하였지는데 그 중에서도 목민심서가 많이 유명한데요. 이 목민심서는 주로 어떤 내용을 다른 것인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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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목민심서 내용으로는 부임육조- 목민관으로 발령을 받고 고을로 부임할때의 유의사항으로 백성들에게 폐를 끼치는 일이 없도록 하며 나라에서 주는 비용 외에 한푼도 백성의 돈을 받아서는 안되며, 일을 처리할때 공과 사를 분명히 구분해야 하고 아랫사람들이 자신 모르게 백성을 괴롭히는 일이 없도록 단속해야 한다.

    율기육조- 율기는 몸을 다스리는 규율로 목민관이 지켜야 할 생활원칙입니다.

    봉공육조- 목민관의 업무 내용과 그 처리 방법을 제시합니다.

    애민육조- 백성을 사랑하는 방법

    이전육조- 이전편부터 공전편까지는 각 방의 세부 업무에 대해 설명하며 조선시대 지방행정조직은 수령 아래 이, 호, 예, 병, 형, 공의 육방의 업무를 총괄하는 책임자로 마땅히 모든 업무를 빈틈없이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

    호전육조- 세금을 거두는 일

    예전육조- 제사와 손님 접대, 교육, 신분제도에 관한 것

    병전육조- 군대를 키우고 잘 훈련하여 외적의 침입에 대비해야 한다.

    형전육조- 재판과 죄인을 다스리는 법

    공전육조- 산림과 수리시설, 환경 미화 등에 대한 것

    진황육조- 재해가 났을 때를 대비해 준비해야 할 사항들

    해관육조- 해관이란 관직에서 물러난다는 것으로 목민관이 벼슬을 그만두고 물러날때와 그 이후의 일에 관한 것


  •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 목민심서> 는 정약용이 목민관이 지켜야 할 지침을 밝히면서 관리들의 폭정을 비판한 실학서 입니다. 이책은 무려 48권 16책으로 된 필사본인데 부임(赴任)·율기(律己 : 자기 자신을 다스림)·봉공(奉公)·애민(愛民)·이전(吏典)·호전(戶典)·예전(禮典)·병전(兵典)·형전(刑典)·공전(工典)·진황(賑荒)·해관(解官 : 관원을 면직함) 등 모두 12편으로 구성되었고, 각 편은 다시 6조로 나누어 모두 72조로 편제되었다고 합니다.

    책의 내용은 심서(心書)라고 한 뜻은 목민할 마음은 있었지만 몸소 실천할 수 없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는 이 책의 서문에서 “오늘날 백성을 다스리는 자들은 오직 거두어들이는 데만 급급하고 백성을 부양할 바는 알지 못하기 때문에 하민(下民)들은 여위고 곤궁하고 병까지 들어 진구렁 속에 줄을 이어 가득한데도, 그들을 다스리는 자는 바야흐로 고운 옷과 맛있는 음식에 자기만 살찌고 있으니 슬프지 아니한가!”라고 개탄하였다고 합니다. 특히 수령 칠사(守令七事)의 하나인 간활식(奸猾息)에서 수령과 아전의 간활을 배제하고자 노력한다고 하며 이 책을 쓴 이유를 설명 합니다.


  • 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목민심서》는 다산 정약용이 지방관의 윤리적 각성과 농민 경제의 발전을 다룬 것으로, 강진에 귀양 가 있는 동안 저술한 책이다. 주요 내용은 지방의 관리로서 수령이 백성들을 위해 해야 할 일을 조선과 중국의 역사서를 비롯한 여러 책에서 뽑은 것들이다.

    -출처:위키백과


  • 안녕하세요. 장경수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다산 정약용 업적으로 여러가지가 있지만 뭐니뭐니해도 '목민심서'를 쓰신 것이 가장 핵심적인 업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목민심서 책한권에 정약용 선생님의 사상과 정신이 그대로 들어가 있기 때문입니다.


    목민심서는 아버지인 정재원 선생이 수령으로 활동할때 겪었던 경험, 본인이 암행어사로 활동할때의 경험, 18년의 유배생활동안 느낀점, 중국과 조선의 방대한 역사적 자료를 바탕으로 저술한 책입니다.


    한 마디로 완벽한 이론과 자신의 생생한 경험과 신념까지 모두 집대성한 책이라 할 수 있죠!


    그 내용을 간략히 말씀드리자면 우선 '목민'이란 목자가 힘없고, 약한 백성을 양떼처럼 돌본다는 뜻이고, '심서'는 백성을 돌보는 관리들이 마음속 깊이 새겨 실천해야 한다는 글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조선시대는 양반이 권세를 잡고, 일반 백성들을 소위 부려먹는 그런 시대였습니다. 하지만 다산 정약용 선생님은 백성의 입장에서 정치, 행정을 개편해야 한다고 주장하셨습니다.


    국가가 존재하는 이유는 백성때문이니 백성의 행복하지 못하면 국가는 존재할 이유가 없다라고 정말 백성의 편에 서서 말씀을 남기셨습니다.


    목민심서를 보면 애민, 위민, 균민, 양민, 교민, 휼민 이렇게 여섯가지 마음으로 백성을 돌봐야 한다고 지침이 나와있습니다.


    애민: 백성을 사랑해야 한다.

    위민: 백성을 위해 복무해야 한다.

    균민: 공평하게 대해야 한다.

    양민: 올바르게 다스려야 한다.

    교민: 올바르게 가르쳐야 한다.

    휼민: 굶주린 백성을 구제해야 한다.


    특히 '4궁'이라 하여 '홀아비, 과부, 고아, 독거노인' 취약계층 구제에 힘쓰라는 것도 강조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