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가 나면 체내의 면역계가 작동하여 상처부위를 치료하려고 노력합니다. 상처부위에서 새로운 세포들이 형성되고, 혈관과 섬유조직이 생성되면서 상처가 치유됩니다.
하지만 때로는 세포의 성장과 분열과정이 꼬이면서 상처부위에 과다한 섬유조직이 생성되어 흉터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이 때 섬유조직이 신경이 없는 세포들로 이루어져 있어 감각이 둔화된 특성을 가지며, 피부 표면이 부드럽지 않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흉터는 섬유조직의 생성과정이 꼬이면서 형성되기 때문에 사라지지 않습니다. 또한, 상처가 깊거나 큰 경우에는 흉터가 더욱 두드러지게 형성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