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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날의수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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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H5N1형 AI 바이러스가 검출되었다는데, 이 바이러스는 사람에게 전염되는 나쁜 질병 아닌가요?

경기도 용인 청미천에서 포획된 원앙을 정밀진단한 결과 야생조류 고병원성 H5N1형 AI 바이러스가 검출되었다는데, 이 바이러스는 사람에게 전염되는 나쁜 질병 아닌가요? 그렇다면 철새도래지 인근에는 관광을 가도 안되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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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박온 전문가입니다.

    고병원성 H5N1형 AI(조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사람에게 전염될 수 있지만, 전염 사례는 드물긴합니다. 그래도 조류와의 접촉을 피하고, 특히 철새 도래지 근처에서는 주의가 필요하죠. 관광을 가더라도 안전 수칙을 지키고, 감염 위험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안녕하세요. 박창민 수의사입니다. 실제로 철새도래지는 현재도 통제를 하고 있습니다. 이때까지는 사람에는 전염 안 되는 질병으로 알았지만, 최근 해외에서는 최초로 사람도 전염된 사례가 생겼습니다. 감사합니다.

  • 고병원성 H5N1형 AI(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사람에게 전염될 수 있는 위험한 질병입니다. 특히 이 바이러스는 사람에게 전염되면 심각한 호흡기 질환을 일으킬 수 있으며, 치명률이 높은 편입니다. 다만, 사람 간 전파는 드물며 주로 감염된 조류와의 직접적인 접촉이나 바이러스에 오염된 환경과의 접촉을 통해 전염됩니다. 철새도래지 인근을 방문하는 것은 반드시 금지되는 것은 아니지만, 감염 위험을 줄이기 위해 조류와의 접촉을 피하고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네, 고병원성 H5N1형 AI 바이러스는 주로 조류에게 치명적인 질병이지만, 사람에게도 전염될 수 있는 인수공통 감염병입니다.

    특히 H5N1형 AI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의 사망률이 매우 높으며 바이러스는 지속적으로 변이하기 때문에 경우에 따라서는 사람 간 전파가 쉽도록 진화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최근에는 코로나19와 같이 전 세계적인 대유행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있습니다.

    고병원성 H5N1형 AI 바이러스는 감염된 조류의 분변, 체액 등에 직접 접촉하거나 호흡기를 통해 감염될 수 있고 감염된 조류의 분변으로 오염된 환경에서 활동하거나 오염된 물건을 만질 때도 감염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철새도래지 인근에 관광을 가는 것은 가급적 피하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