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엥겔의 법칙이라는 것은 저소득층 가계일수록 식료품비가 차지하는 비율이 높고, 고소득층 가계일수록 식료품비가 차지하는 비율이 낮아지는 경제 법칙을 말하는 것입니다.
보통 사람들의 소득수준이 증가하게 되면 생계비 비중에서 식료품비가 차지하는 비율은 감소하게 되고 교육이나 오락, 통신 유흥에 소요되는 비용이 증가하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소득이 낮거나 혹은 높더라도 일정한 금액의 식료품비에 대한 지출은 부담해야하는데 소득이 증가하게 되더라도 소득수준의 상승비율만큼을 따라서 소득에서 식료품비가 차지하는 상승비율은 크지 않습니다.
그래서 식료품비가 가계의 총 지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율을 '앵갤계수'라고 부르는데, 소득수준이 높을수록 이 앵갤계수는 낮아지는 경향을 보이게 됩니다. 엥겔계수가 20% 이하면 상류계층(최고도 문화생활), 25~30%는 중류계층(문화생활), 30~50%는 하류계층(건강생활), 50% 이상은 최저생활계층 등으로 분류하게 됩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다면 좋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