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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타킨193
슬기로운타킨19323.04.12

발등과 발바닥이 너무 아픈데 방법이 있을까요?

나이
52
성별
남성
복용중인 약
없음
기저질환
없음

평소에는 괜찮은데, 좀 걷는다 싶으면 왼쪽 발바닥이 아파요.

그런데, 많이(1시간정도) 걸으면 발바닥 뿐만아니라 발등도 심하게 아픈데 왜 그럴까요? 통증이 줄어들게 하는 약이나 민간요법 등 알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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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튼튼하지의원 하지정맥센터

    심장혈관흉부외과 전문의 신경욱 대표원장입니다.


    말씀하신 증상으로는 하지정맥류도 의심됩니다.


    물론 족저근막염, 디스크, 척추관 협착증, 드물게는 섬유근통등이 있을수도 있습니다만 이것은 정형외과, 신경외과, 통증의학과 진료를 보세요.


    저는 제 전문인 하지정맥류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일반인뿐만아니라 의료인들도 오해하는것이

    "하지정맥류는 핏줄이 보이는것 아닌가요?" 인데요,

    혈관이 보이는 분은 사실 열에 한두명뿐입니다.


    하지정맥류의 증상은


    다리가 땡땡하거나 터질것같은 느낌,


    잘 붓고 무겁고 쥐나고 저리거나 뜨겁거나 시린 느낌,


    다리나 발의 색변화, 가려움, 잦은멍, 각질,


    허리, 엉치, 무릎, 오금, 발목, 발바닥의 통증(디스크, 협착증, 족저근막염이 동반되기도 함),


    심지어 저혈압이나 수족냉증이 있거나 발가락이 저절로 꼬이거나 다리가 스스로 떨리는 증상도 발생합니다.



    원인으로는 오래 서있어야 걸린다고 생각하시는데,

    오래 앉아있거나 자주 걸어도 발생한답니다.


    여행시 탈것을 오래타고, 많이 걷기때문에 귀국 후에 급작스럽게 악화되기도 합니다.


    걷기, 강아지 산책, 등산을 비롯하여 서서하는 운동(골프, 양궁, 사격 등등) 및 웨이트 트레이닝(헬스), 필라테스 등을 즐겨하는 활동적인 분들도 많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여성분인 경우 혈관을 확장시키는 기능이 있는 여성호르몬때문에 남성보다 조금 더 잘 생기고, 출산력이 있거나 피임약, 폐경후 호르몬약을 드셔도 잘 생깁니다.


    빠르면 10대(학창시절 유독 다리가 통통했던 분들), 20대부터 서서히 시작되는 질환이며

    유전성도 강해서 가족이 함께 불편한 경우도 많습니다.


    초음파로 당일 빠르게 진단되며

    무조건 수술이 아닌 맞춤 치료를 해드리고 있습니다.


    수술을 하더라도 칼이 아닌 바늘로 시행하고,

    수술후 바로 걸으며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습니다.


    참지마시고 편한 마음으로 내원해보세요.

    최선을 다하여 도와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말씀하시는 증상의 내용만 가지고 왜 그런 것인지 알기는 어렵습니다. 증상의 양상을 통해서 보았을 때에는 족저근막염의 가능성이 가장 높아 보이지만 정확한 감별 진단을 위해서 정형외과적으로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을 권고드립니다. 족저근막염은 쉽게 좋아지기가 힘든 질환이며, 과반수에서 만성화 되면서 장기적으로 통증을 유발하는 경과를 가지게 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관련하여서는 물리치료 등 여러가지 치료적 방법이 존재하지만 그 효과가 실제로는 체감할 정도로 크지는 않습니다. 족저근막염의 가장 근본적인 치료 방법은 발바닥에 자극이 가는 것을 최소화하고 회복이 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능한 발바닥에 무리가 가는 동작 및 행동들을 피해주시면서 경과를 지켜보시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이외에도 일상생활에서 통증이 발생하는 발바닥 부위를 가볍게 마사지 해주고 온찜질을 해주는 등의 간접적인 방법들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민간요법은 과학적으로 입증되지 않은 치료법인 만큼 추천드리기 어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