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자궁경부암 검사는 일반적으로 ‘세포검사(자궁경부세포검사, Pap smear)’로 이루어지며, 이 검사는 자궁경부 세포에 이상이 있는지를 확인하는 선별 검사입니다. 암이 확실한 경우 결과에 ‘자궁경부암 의심’ 또는 ‘악성세포 존재’ 등 명확한 표현이 포함되며, 이때는 추가로 조직검사(생검)를 통해 확진을 받게 되죠.
하지만 현재 결과처럼 ‘반응성 세포변화’나 ‘감염성 질환’ 소견은 암과는 거리가 있는 염증성 변화이며, 암세포나 암 의심 소견이 발견된 경우가 아닙니다. 즉, 이번 검사 결과만 보면 자궁경부암으로 직접 연결되지는 않으며, 현재로서는 큰 걱정 없이 경과를 지켜보면 되는 상태로 해석돼요
자궁근종은 자궁 몸통 근육층에 생기는 양성 종양으로, 자궁경부와는 구조적으로 다른 부위에 위치합니다. 따라서 자궁경부 세포검사에서 나타나는 세포 변화나 감염성 소견은 일반적으로 자궁근종과 직접적인 관련은 없구요. 다만 비만과 당뇨, 자궁근종 등 기저질환이 있으면 면역력 저하나 호르몬 변화로 감염이 더 쉽게 생길 수 있어 간접적인 영향은 있을 수 있습니다. 현재 결과에 암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이 없다면 크게 걱정할 상황은 아니지만, 주기적인 추적 검사와 필요 시 HPV 검사 등을 통해 관리를 지속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