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가 자주적 민족통일이 가능한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해요
고려왕조가 건국될 무렵인 10세기 초에 외세의 간섭없이 고려가 자주적으로 민족의 통일을 이룰 수 있었던 당시 국제 정세는 어땠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정광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10세기 초 고려가 건국되었던 시기는 중국의 선조시대(唐朝時代) 말과 후한(後漢) 시대의 종국기에 해당하는 시기입니다. 이때 중국에서는 여러 왕조들이 번갈아 치열하게 전쟁을 벌이는 등 국가의 불안정한 상황이 이어졌으며, 한반도 지역에서도 백제와 신라가 멸망한 후 고구려와 가야의 유적을 물려받은 신라와 발해, 후백제 등이 존재하였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국제정세와는 달리 고려는 적극적으로 외교정책을 추진하며 근대적인 국가 체제를 구축하였습니다. 기존의 신라나 발해와는 다르게, 고려는 중국의 문화권에 자신을 위치시키고 중국과의 외교를 적극적으로 추진했습니다. 이를 통해 고려는 중국과의 정치, 경제, 문화 교류를 통해 자신의 국력을 강화하고, 또한 중국의 지원을 받아 외세의 침략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였습니다.
이러한 고려의 외교 정책은 국제 정세의 변화와 함께 변화하게 되었습니다. 12세기 후반부터 몽골의 침략이 시작되면서 고려는 몽골의 압박에 맞서 싸워야 했습니다. 이때 고려는 중국의 지원을 받아 몽골의 침략을 견제하면서 자신의 국력을 유지했습니다. 그러나, 몽골의 정복 이후에는 고려의 국력이 약화되었고, 이에 따라 다시 일본과의 갈등이 발생하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10세기 초 고려가 건국된 당시의 국제 정세는 중국의 정치적 불안정과 한반도 지역의 분열과 침략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고려는 중국과의 외교를 통해 자신의 국력을 강화하고 외세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는 데에 주력했습니다.
안녕하세요. 축복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중국이 남북국시대로 분열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발해가 거란에 의해서 멸망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확실한 힘의 우위를 확보하지 못했습니다. 고려도 오랜 전국시대를 겪으면서 무를 중시했고 결코 약한 나라가 아니었음으로 자주적
으로 민족 통일을 이룩할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