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는 종이를 어떻게 만들었는지?
옛날에는 지금처럼 종이를 매끄럽게 만드는 기술이 없었잖아요?
그러면 현재 남아있는 유물들 중 책으로 된 것은 어떻게 만든건지 궁금합니다.
55글자 더 채워주세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박남근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고정지:귀리나 보리짚을 주원료로 하여 만들었는데, 주로 인지(印紙)와 간지(簡紙)로 많이 쓰였다
마골지:저를 절약하기 위하여 쓰였는데, 이것은 껍질 벗긴 삼대(麻骨) 5푼에 저 1푼을 섞어 만든 것이다.
순왜지:우리 나라의 고유한 종이는 아니며, 1428년(세종 10)에 일본에서 배워온 제지술에 의하여 만들어진 종이를 가리키는 것 같다.
유목지·유엽지·의이지:각각 버드나무의 줄기나 잎, 율무를 원료로 하여 만들어진 종이이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시대 전기에는 제지술과 인쇄술이 발달했다고 합니다.
책을 만드는데 필요한 여러 가지 종이를 제조, 관리 담당하는 관청이 따로 있었다고 합니다.
1415년(태종 15)에 서울의 창의문 밖 장의사동에 조지소라는 명칭으로 설치되어 1466년(세조 12)에 조지서로 바뀌었습니다.
저화지·표·전과 자문(咨文: 중국과 왕복하던 문서), 그리고 서적에 필요한 여러 가지 종이를 제조, 관리하였다고 합니다.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