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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고마더77
망고마더7723.09.17

친일파 목록에 대해 궁금합니다

항상 친일파에 대한 이야기를 뉴스등 많이 접했던 기억이 있는데 문득 이런 친일파 목록은 우리나라 역사상 어떻게 기록되고 일반사람이 알수있게 누가 별도로 기록을 한건지 궁금합니다! 알려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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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기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우리나라는 해방 이후 반민족자처벌위원회가 결성되었으나 제 역할을 못하고 해체되어 친일파들에 대한 단죄가 내려지지 않아 친일파들이 사회 곳곳에서 오히려 떵떵거리고 잘먹고 잘살고 있습니다.

    노무현정권에서 친일인명사전이 나오자 친일파들은 자신들의 인맥과 금맥을 다 동원하여 이를 막고자 앙동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최근 독립군을 때려잡았던 간도특설대에서 간부를 했던 백선엽과 일제시대에 공무원이었던 문재인 부진이 똑같은 친일파라는 저열한 역사인식을 보여준 국회의원을 보고 있자니 정말 자괴감이 듭니다. 그렇게 보면 일제강점기에 살았던 전 국민이 친일파인 것입니까 말도 안되는 주장을 하는 것은 무슨 의도입니까 역사를 잊은 민족은 미래가 없다는 말처럼 제대로 된 역사인식이 필요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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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친일인명사전은 민족문제연구소에서 발간한 대한민국의 일제강점기 당시 친일 행각에 관한 인명사전으로 2009년 11월 8일 공개되며 총 3권으로 이루어져있습니다.

    친일인명사전의 편찬이 본격적으로 이루어진것은 2001년부터로 친일 문제 연구에 평생을 바친 재야사학자 임종국의 뜻을 이어 1991년 설립된 민족문제연구소는 이후 10년간 사전 발간을 위한 사전 준비 작업을 해왔고, 2001년 120여 명의 학자들로 구성된 친일인명사전편찬위원회를 발족하며 본격적인 사전 제작에 착수합니다.

    역사학계를 중심으로 각 분야의 전문연구자 150여명이 편찬위원으로 참여, 180여명의 집필 위원, 문헌자료 담당 연구자 80여명이 관여했으며 총 3천여 종의 일제강점기 원사료와 데이터베이스 450여 종 등 기초자료를 활용해 인물정보를 구축, 시기별, 분야별, 형태별 친일행위를 종합해 일제의 국권침탈에 협력한 자, 일제의 식민통치기구에 참여한 자, 항일운동을 방해한 자, 일제의 침략전쟁에 협력한 자, 지식인과 종교인, 문화예술인으로서 일제의 식민통치와 침략전쟁에 협력한 자, 기타 친일행위자 등으로 분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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